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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고민하다가 시켰다.


샤오미의 자회사 ZMI에서 작년쯤 나온 포켓 와이파이 MF855.


스펙이랄것도 없지만 다나와에선 이렇게 소개한다.



되게 비싼 가격으로 쓰여있는데 나는 다른 오픈마켓에서 쿠폰 적용해서


무료배송 70,000원 언저리에 구매했다.


물론 중국에서 직배송 되는거라 보통 택배보단 조금 더 기다렸지만,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배달이 온 것 같다.



큰 택배박스에 안전히 포장되어서 들어있다. 뜯어보면 심플한 박스에 회사 이름 ZMI.


박스 뒷면.


그 박스 안에 다시 심플한 포장.

박스 안 구성품들.


본체와 충전선, 메뉴얼 및 심카드(?)와 심카드 젠더가 포함되어 있다.


저 심카드 젠더가 꽤 유용해서 기분 좋았다.

 

본체 앞면. 많이 사용하는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동일하게 생겼다.



뒷면 뚜껑을 따면 나오는 부분.


아래쪽 모자이크로 가린 부분에 와이파이 초기 비밀번호가 쓰여있다.


사용 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현재 개통이 되어있는 유심을 젠더에 끼워 기기 뒷면에 꼽고 전원을 킨다.


뒷면 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으니 힘주지 말고 살살 해야 한다.


익숙해져야 편할 듯.


그리고 나서 옆에 보이는 전원을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며,



초기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사용하면 된다.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이 이렇게 와이파이를 터뜨리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역의 속도와 동일한 환경에서


최대 9대 까지 와이파이를 잡아 사용할 수 있다.


나는 3G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뭐 아주 빠르다! 곤 할 수 없지만


평소 아이폰으로 쓰던 것과 비슷한 속도로 쾌적하게 쓸 수 있었다.


물론 초기 스펙에 적힌대로 배터리 용량도 상당한 편이다.


아직 오래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하루 종일 와이파이 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윗부분은 사진을 안찍었는데, 보조배터리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USB포트가 달려있다.


지금 집에서 글을 적고있는 것이 아니라, 윗부분 사진은 나중에 첨부하도록 하겠다.


물론 요즘 스마트폰들은 테더링 기능이 있어서 딱히 이 기계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경험상, 아이폰으로 테더링을 해서 사용하면 테더링 해주는 기계 자체가


뜨거워지고, 배터리가 빨리 닳는 등 무리가 간다.


여기에 여행을 다니면서 지도까지 보다보면 반나절도 못버티고 전화기가 뻗어버리기 일쑤이다.


그 충전을 위해 어차피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텐데,


mf855는 그 역할을 분담해줄 수 있다.


현지 유심을 개통해서 와이파이를 설정해 나눠서 사용하면


내 아이폰도 보호하고 높도 마음껏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


기능과 편의성을 생각해볼 때 70,000원이라는 가격은 충분히 투자할만하다.


실제로 해외에서 얼마나 유용한지는, 다니면서 다시 리뷰하도록 하겠다.


내일은 바쁜 하루가 될테니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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