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32]안탈리아
2017년 8월 14일. 안탈리아에선 4박 5일을 머물렀다. 일부러 올드타운과 거리가 있는 콘얄트 해변 근처에 숙소를 잡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둔 채 아이스크림을 통채로 퍼먹으며 굴러다녔다. 그러다 지루하면 스타벅스도 갔다가, 다른 카페도 찾아봤다가. 특히 해변에 있는 스타벅스는 풍경부터 분위기까지 매우 좋았다. 낮이든 밤이든 수영하다가 바로 나와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점은, 진하게 마시기 위해 콜드브루에서 물을 빼달라고 하니 그만큼을 원액으로 채워서 제공해줬다는 것. 나와 같은 요구를 하는 사람이 적어서인지, 이게 원래 터키의 인심인지. 불가리아에서 2천원 정도 주고 산 옷을 매우 잘 입고 다녔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인터넷 속도가 조금 느린 편. 근처에 있는..
세계일주/터키,요르단,이집트(2017. 8. 1 - 11. 12)
2017. 9.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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