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디저트 카페, 크림라벨
성수동 투어의 마지막은 카페에서 장식하기로 했다. 우리의 조건은 오로지 하나, 자리가 있을 것. 그렇게 정처 없이 걷다가 만난 크림라벨. 이전까지 머물던 동네와 거리가 좀 있다. 이만큼 걸어오는 동안 자리 있는 카페를 찾지 못했으니, 이런 게 성수동의 일요일 바이브인가 보다 하고 체념함. 자리를 잡고 메뉴판 스캔. 크림 라벨 슈페너가 대표 메뉴인 것 같지만 도저히 들어갈 것 같지 않은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외친다.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와 크럼블, 그리고 딸기/샤인 머스캣 생크림 케이크가 있었다. 더 이상 들어갈 것 같지 않다고 해놓고 딸기 케이크를 같이 주문함. 음료와 디저트 메뉴 가격은 그냥저냥 적당해 보였다. 작은 주방이지만 직접 베이킹을 하는 것 같아 신기했음. 나름 감성 있는 카페답..
한국/맛집
2021. 11.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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