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원오프카페는 지도를 봐도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한다.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면 요렇게 생긴 간판(?)이 있다. 우리도 한 번 지나쳤다가 더듬더듬 되돌아옴. 요즘 이런식으로 숨겨놓은 카페가 대세인가..? 간판 2 굳이 큰 돈 안들이고 이런 식으로 꾸미는 것도 좋아보이긴 한다. 캄보디아의 추억이... 계단 중간의 간판 3.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인데 weekday에 왜 월요일을 굳이 같이 적어놓은건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내부 모습. 스무 평 남짓 되어보이는 공간에 테이블이 꼼꼼히도 들어가 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테이블과 의자, 주방까지. 사진 중간에 보이는 게 커피머신. 승압을 하지 않고 그대로 가게를 열었나? 싶었음. 이런게 소위 말하는 미니멀..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노원역 카페, 플로레스 테이블은 지하철 역 바로 옆에 위치한다. 10번출구로 나와서 대각선 왼쪽으로 바로 보이는 오랜 건물에 있는데, 그 안에 이런 현수막이 보이면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 보자. 도저히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건물 3층에 도착하면 짠. 불안과 의심을 날려주는 스웨덴 국기 배색의 카페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좁은 듯 넓은듯 적당한 공간이 나온다. 개인적으론 테이블이 두어개 빠지면 훨씬 넓어보일 것 같지만, 우리가 들어갔을 때 손님이 가득했던 걸 보면 쉽지 않을 듯. 조명을 적당히 사용한 내부. 맨눈으로 책을 읽기엔 살짝 어두웠지만, 그 외엔 불편하지 않다. 음료를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이 한 분 계시고, 옆 공간에선 디저트 작업을 하시는 분이 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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