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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금요일.

 

원오프카페는 지도를 봐도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한다.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면

 

요렇게 생긴 간판(?)이 있다.

 

우리도 한 번 지나쳤다가 더듬더듬 되돌아옴.

 

요즘 이런식으로 숨겨놓은 카페가 대세인가..?

 

간판 2

 

굳이 큰 돈 안들이고 이런 식으로 꾸미는 것도 좋아보이긴 한다.

 

캄보디아의 추억이...

 

계단 중간의 간판 3.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인데 weekday에 왜 월요일을 굳이 같이 적어놓은건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내부 모습.

 

스무 평 남짓 되어보이는 공간에 테이블이 꼼꼼히도 들어가 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테이블과 의자, 주방까지.

 

사진 중간에 보이는 게 커피머신.

 

승압을 하지 않고 그대로 가게를 열었나? 싶었음.

 

이런게 소위 말하는 미니멀리즘인가 싶지만, 답답한 느낌은 어쩔 수 없다.

 

메뉴판.

 

커피머신으로 만들어야 하는 메뉴는 세개 뿐이다.

 

시그니처 커피는 콜드브루베이스로 만드는 것 같은데,

 

직접 내리는 건지 물어보고 싶었다.. 만 그럴리가 없을 것 같아 이것도 참았음.

 

카운터 모습.

 

확실히 사진은 예쁘게 나온다.

 

음료에 대한 의문과는 별개로,

 

디저트는 확실히 직접 만들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베이킹을 하는 걸 보고 들었기 때문인데,

 

저 좁은 공간에 버터 녹이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러다 스테인리스 그릇을 떨어뜨리고 땡그랑거리고 난리.

 

오늘따라 흠집만 잡는 것 같지만, 사진 빼곤 그 무엇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겸 테이블 크기.

 

테이블이 작으니 나머지가 커보여 이득(?).

 

요 브라우니 디저트는 꽤 맛있었다.

 

크림치즈인지 요거트인지 위에 올려진 소스가 상큼하니 브라우니에 찰떡.

 

그래도 예쁘고 맛있는 곳 왔다고 높 기분이 좋아보인다.

 

그럼 됐지 뭐...

 

그래도 난 다신 안올래..

 

성신여대 앞 원오프카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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