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5]켠 김에 야경까지, 크라쿠프(3)
이쯤 걸으니 술이 슬슬 깨는 것 같다. 먹은 음식들도 소화가 되고.. 그러나 곧바로 숙취가 올라와 뒤통수가 땡기기 시작한다. 수분 부족인가.. 튀어오르는 혈관을 부여잡고 계속 걷는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주황색 불 들이 켜진다. 이탈리아는 전기세 때문에 전부 LED등으로 교체한다고 하던데, 이 곳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 은은한 불빛들. 불그스름한 계열의 색이라 어두워지는 하늘과도 잘 어울리고 그 아래를 지나는 사람들의 혈색도 좋아보이게 만든다.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는 않았고 파란시간 정도인데, 보기만 해도 두통이 가신다. 다시 도착한 메인광장에선 여전히 기타리스트가 연주를 하고 있다. 같은 자세로 앉아서 손도 안시려운지.. 또 잠깐 서서 음악을 들었다. 밤에도 열려있는 꽃집들. 물가에 비해서 ..
세계일주/유럽+모로코(2017. 4. 30 - 7. 31)
2017. 5. 22. 01:1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알고리즘
- Python
- 남미
- 자바
- 지지
- 야경
- 스트림
- 동적계획법
- 유럽여행
- 유럽
- Algorithm
- 기술면접
- 면접 준비
- a6000
- 스프링
- RX100M5
- BOJ
- 세계일주
- java
- 맛집
- 여행
- 백준
- spring
- 중남미
- 파이썬
- 세모
- Backjoon
- 리스트
- 칼이사
- 세계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