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95]그란도 부다페스트(2)
왕궁 방향으로 들어가도 전망을 볼 수 있는 언덕이 나온다. 거기서 보는 풍경은 이렇게 생겼다. 국회의사당이 작아보이는 이 곳에선 나도 사진을 한 장 찍었다. 물론 애들도. 몇 번 언급한듯 하지만 애들이 많이 보이는 것은 날이 아주 덥지는 않다는 뜻이다. 왕궁은 무료입장인데, 바로 직전 글에 언급했듯 별 볼게 없다. 일정이 빠듯한 사람은 굳이 이쪽까지는 오지 않아도 괜찮은 듯. 여기 올 시간에 시내로 내려가 성 이슈트반 성당 앞에서 커피나 한 잔 하는것이 나을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남는게 시간. 굳이 가장 안쪽까지 들어와 봤다. 부다 궁이 이토록 별 볼일 없는 이유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이후 헝가리 혁명을 거치며 크게 망가졌었기 때문이다. 현재 건물은 재건된지 채 40년 안팎. 나름대로 세계문화유산..
세계일주/유럽+모로코(2017. 4. 30 - 7. 31)
2017. 7. 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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