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1]유대인, 성소수자, 베를린(2)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그 대상은 단지 유대인에 국한되지 않았다.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었는데, 앞선 글에 언급했던 집시와 마찬가지로, 아니 그보다 더욱 보상에서 외면당한 계층이 성소수자, 특히 남자 동성애자였다. 브란덴부르크 문을 나와 남쪽으로 5분정도 걸으면, 거대한 조형물이 배치된 공원이 나온다. 크기가 서로 다른 2700여개의 콘크리트 직육면체로 조성된 이 공원은 나치 독일에 의해 유럽지역에서 학살된 유대인을 추모하기 위한 곳이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학살 피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대인 피해자는 그 숫자가 600만이 훨씬 넘는다. 도시 한 가운데,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와 국회의사당 근처에 학살당한 사람들을 위한 공원을 세워 추모하는 것은 굉장히 용감한 일이..
세계일주/유럽+모로코(2017. 4. 30 - 7. 31)
2017. 6. 7. 06:3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유럽
- 남미
- 백준
- Backjoon
- 스트림
- 알고리즘
- 칼이사
- java
- 파이썬
- BOJ
- 맛집
- 기술면접
- RX100M5
- Algorithm
- 여행
- 면접 준비
- 자바
- 세계일주
- spring
- 리스트
- a6000
- 야경
- 스프링
- 지지
- 세계여행
- 세모
- 동적계획법
- Python
- 중남미
- 유럽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