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방문했던 계인전 보타니카를 같은 사람과 다시 방문했다. 지난번에 먹었을 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서 먹고자 열심히 걸었는데.. 지난번과는 달리 토요일은 오후 4시에 문을 열고 있었다. 2시 반에 도착한 우리는 너무나 마음이 쓰리고... 침착하게 바로 옆 가게에서 커피를 한 잔 하며 오픈런을 준비했다. 그리고 세시 오십 분. 문은 열었으나 아직 준비가 다 끝나지 않았다는 말에 일단 맥주부터 한 잔 달라고 했다. 계인전 보타니카는 특이하게 생맥주로 맥스를 사용한다. 한때 맥스를 굉장히 좋아했던 나로서는 반가운 일. 그사이 계인전의 메뉴판은 양식이 정확히 잡힌 것 같았으나, 여전히 가독성이 좋지는 않았다. 우리는 둘이서 더블 플래터 반반 + 껍질 3조각 + 텐더 5조각 + 치킨무를 주문했다. 지난..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모처럼 밖에 나갔던 날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3시간 정도 관람하고 체력이 다 떨어져서 음식점으로 도망. 몇 년 전에 친구에게 추천받았으나 가지 못했던 계인전을 가기로 했다. 계인전은 일단 입구를 잘 찾아야 한다. 언뜻 보면 결코 가게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문 때문에 한 번 지나쳤다 되돌아옴.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그게 나쁘지 않았다. 사장님의 안내에 따라 산적한 예약석들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알 수 없는 감성의 메뉴판. 사장님은 확신에 차 있는 눈빛을 가진, 적당히 고집 있어 보이는 인상이었다. 메뉴판도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고집이 보인다. 이어서 역시 알 수 없는 감성의 식기. 무려 영국제였다. 계인전의 보타니카란 이런 것인가. 메뉴는 다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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