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공연도 튕긴 김에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했다. 높이 정한 메뉴는 수제버거. 양 손 가득 버거정도는 들고 씹어야 도시사람이다. 버거 사이즈를 정하고 30파운드를 더하면 세트메뉴가 된다. 아침에 먹은 팔라펠로 환산하면 무려 400개다. 어찌됐든 우리는 보통버거+세트에 라지 버거를 시켰다. 나름대로 패티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으나, 먹어본 결과 별 의미가 없는 듯. 깨끗하게 닦여 있는 테이블과 소스통들. 포크, 나이프, 빨대와 함께 비닐장갑을 준비해 준다. 처음 받고는 당황 좀 했으나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들 장갑 낀 손에 버거를 들고있다. 양 손에 장착. 세트메뉴에 포함된 콜라와 감자튀김이 먼저 나온다. 콜라는 리필은 안되는 것 같고.. 보면 알겠지만 감자튀김 양이 상..
이집트 박물관의 입장료는 120페소(성인)로 피라미드와 같다. 국제학생증이 있으면 물론 절반 가격. 카메라 촬영권과 미라 방(?) 입장권은 따로 추가가 되지만 우린 패스. 과연 예상대로 미라관을 빼고 관람해도 박물관 문 닫을 시간까지 간신히 다 구경했다. 게다가 캐나다 아재들 말로 카메라는 막지만 핸드폰은 막지 않는다고. 이럴 땐 이해하려고 하는 게 지는거다. 카메라는 바깥 보관소에 맡기고 홀가분하게 입장. 이집트 박물관은 소장품이 셀 수도 없이 많아 전시품에 별 신경을 안쓰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유리로 막아놓기는 커녕 오가는 사람들이 만져도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 나 개인적으로는 루브르, 오르쉐 다음으로 기대하던 곳이라, 사진은 많이 안찍고 구경하기 바빴다. 여러모로 사진권 안사길 잘했..
- Total
- Today
- Yesterday
- BOJ
- 백준
- spring
- 동적계획법
- 세모
- a6000
- 스트림
- 세계여행
- java
- Python
- Algorithm
- 남미
- Backjoon
- 맛집
- 세계일주
- 여행
- 알고리즘
- 지지
- 파이썬
- 리스트
- RX100M5
- 스프링
- 자바
- 유럽여행
- 면접 준비
- 중남미
- 기술면접
- 유럽
- 야경
- 칼이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