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인가 언급했지만, 태국은 물가가 오르지 않았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르지 않은 것 처럼 보인다. 아침부터 야식까지 전부 사먹는 문화를 가진 태국은 주방이 딸린 숙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우린 굳이 주방이 딸린 곳을 찾아냈지만, 그래도 아침은 족발덮밥. 요 정도 양이 대략 20에서 30바트 수준의 가격이다. 꽤 푸짐해 보이지만 옆의 숟가락과 크기를 비교하면 양이 적음. 이전과 비교하면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줄어든 것 같다. 가격 상승에 대한 저항이 심하니 이런식으로 물가가 올라가는 듯. 아무튼 어지간해선 한 그릇에 배가 부르지 않는 게 이 동네 밥이었다. 저녁엔 고기+샤부 무한리필 집으로. 서문인 수안 독 게이트 근처엔 이런 식의 무한리필 집이 몇 있다. 최근엔 식습관에 건강과 질을..
2018년 1월 22일, 월요일. 산타크루즈에서는 다이빙 투어를 한 번 더 가려고 했으나, 이게 무슨 수련회 같은 일정이냐는 솔의 말에 포기했다. 매일같이 여섯시 반에 일어나 밤 늦게 잠드는 일정의 연속이었으니.. 대신 산타크루즈에서의 마지막 날은 여태 했던 것 중 가장 좋았던 걸 한 번씩 더 하며 지내기로 했다. 그 첫번째는 참치. 아침 일찍 시장을 방문해 이번엔 10불 어치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산크리스토발에서 파는 참치는 선도가 떨어지니 여기서 많이 먹자! 두 번째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토르투가 베이. 오가는 시간이 길고 지루한데다, 그늘도 없어 타죽을 것 같지만.. 한 번 더 보고 싶었다. 오늘은 수영이 아니라 해변 구경만 할 작정. 참치를 손질해 넣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점심 이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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