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1일, 토요일. 하노이의 마지막 날이자,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다. 딱히 감상은 없고, 어제 먹었던 분 보 훼를 한 그릇 더 먹고 근처 카페로. 하이퐁에서 밤 비행기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다. 국숫집 근처 골목에 위치한 요 카페는 작고 평화롭다. 카운터 옆 냉장고에 가득 들어있는 과일이 정겨울 정도. 실내는 전부 해봐야 4-5테이블이 고작, 그리고 충격적인 화장실 비주얼을 갖춘 이 카페는 사장님까지 전부 독특했다. 일단 메뉴. 코코넛 커피가 50000동으로 조금 비싼 편이다. 밀크 커피를 주문해 놓고 티타임. 오늘의 컨셉은 옆집 교포형. 여행 마지막 날이라 표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별 생각 없었다. 카페 입구를 찾으시오. 간판도 입구도 안보이는 카페는 확실히 돈 벌기 ..
2018년 3월 12일, 월요일 -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방콕의 골목을 걸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이 도시는 길고양이들의 천국이다. 차마다 올라가 있고 길 한복판에서 세수를 하고있고. 방콕 시민들도 고양이를 딱히 성가셔하거나 하는 일 없이 도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주는 분위기다. 그 증거로 애들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음. 뜬금없지만 시내에 나가 방문한 소바집. 맛은 그럭저럭 이었는데 가게에 하수구 냄새가 가득한데다 음식값도 비싸서, 공유할 필요까진 느끼지 못하는 곳이다. 안가요 안가. . 치앙마이에서 누리던 소소한 카페의 즐거움을 이 곳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치앙마이에는 좀처럼 찾기 힘든 고양이카페가 넘쳐나는 곳 역시 방콕. 숙소 근처의 캣닢 카페로 결정했다. 적당한 넓이에 적당한 ..
- Total
- Today
- Yesterday
- 중남미
- 면접 준비
- 기술면접
- spring
- 파이썬
- 맛집
- 백준
- 여행
- 남미
- RX100M5
- 세계여행
- 자바
- 리스트
- Algorithm
- 칼이사
- 세모
- a6000
- 동적계획법
- BOJ
- 세계일주
- 유럽
- java
- 알고리즘
- Python
- 스프링
- 지지
- Backjoon
- 유럽여행
- 야경
- 스트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