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3일, 토요일 오랜만에 수원으로 나들이를 나왔다. 점심 메뉴는 더 추워지기 전에 냉면!... 이 아닌 막국수로 정했는데, 무려 막국수 한 가지만 판매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있는 곳. 갑자기 나타난 등산로 맛집 포스를 물씬 풍기는 외관 살짝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홀에는 손님이 많이 없었다. 메뉴는 막국수 단 하나. 메밀전이나 만두 한 가지 정도는 있을 법도 한데 전혀 없다. 심지어 물/비빔 구분도 없음. 사리 추가는 5000원인데, 일인분과 동일한 양을 준다고 한다. 따뜻한 면수와 차가운 육수. 육수는 컵에 따라 마셔도 되고 막국수를 먹다가 섞어 먹어도 된다. 반찬도 딱 두 종류. 점심시간이 가까워 오니까 홀이 제법 차기 시작했다. ..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늦잠을 자고 체크아웃을 한 우리는 숙소 근처 맛집을 찾았다. 그렇게 발견한 송정 해변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의 영동막국수. 우리가 처음 손님인지 비어있는 가게가 분주했다. 실내에 앉아서도 어렴풋이 보이는 동해바다. 실내엔 제법 많은 자리가 있었다. 막국수와 만둣국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메뉴판. 한 장에 4000원씩 하는 메밀전이 눈에 띈다. 주문을 마치자 직접 뽑기 시작하시는 메밀면. 메뉴판만큼 간단한 밑반찬이 먼저 놓인다. 동치미와 열무김치. 새콤하니 맛있었다. 막국수보다 조리과정이 짧은지 먼저 나온 메밀전(4000원). 별 기대 안 하고 시켰는데, 굉장히 맛있다! 메밀과 부추가 어우러진 부침개는 잠자던 미각을 깨워주는 맛이라, 한 장을 더 시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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