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2일, 월요일 -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방콕의 골목을 걸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다. 이 도시는 길고양이들의 천국이다. 차마다 올라가 있고 길 한복판에서 세수를 하고있고. 방콕 시민들도 고양이를 딱히 성가셔하거나 하는 일 없이 도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주는 분위기다. 그 증거로 애들이 사람을 경계하지 않음. 뜬금없지만 시내에 나가 방문한 소바집. 맛은 그럭저럭 이었는데 가게에 하수구 냄새가 가득한데다 음식값도 비싸서, 공유할 필요까진 느끼지 못하는 곳이다. 안가요 안가. . 치앙마이에서 누리던 소소한 카페의 즐거움을 이 곳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치앙마이에는 좀처럼 찾기 힘든 고양이카페가 넘쳐나는 곳 역시 방콕. 숙소 근처의 캣닢 카페로 결정했다. 적당한 넓이에 적당한 ..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북미를 건너뛰는 우리의 여정은, 칸쿤->멕시티->밴쿠버->광저우->방콕으로 늘어지게 되었다. 솔은 광저우에서 인천으로 돌아가고. 무려 2박 3일에 이르는 여정.. 아침일찍 씻고 그나마 뽀송뽀송하게 출발 해서 금방 폐인이 된다. 특히나 밴쿠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힘들었음. 시간이 지날수록 꼬질꼬질 해지는 우리 모습은 생략하고,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전날 밤 방콕에 내려 노숙 후 새벽같이 시내로 달려온 우리는, 시차적응이고 나발이고 게스트하우스에 쓰러져 자버렸다. 방콕에 올 때마다 한 번은 들리는 카오산의 새벽 공기와 이제는 꽤 나이가 드신 싯디 게스트하우스의 여주인. 먹을거리를 찾아 나온 저녁무렵 분위기까지. 여러번 하게 될 말이지만, 태국은 그다지 변한..
- Total
- Today
- Yesterday
- Python
- 기술면접
- BOJ
- 리스트
- 자바
- 남미
- RX100M5
- 백준
- 중남미
- 알고리즘
- 지지
- 세모
- a6000
- Algorithm
- 맛집
- 유럽여행
- 세계여행
- 스프링
- spring
- 파이썬
- 동적계획법
- 야경
- 스트림
- 면접 준비
- 여행
- 세계일주
- Backjoon
- 칼이사
- 유럽
- java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