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 연못 옆에 있는 카페의 이름은 , 에스파뇰로 보라색이란 뜻이다. 위치는 굳이 지도에 찍을 것도 없는 것이, 이 곳에 카페는 이거 하나 뿐. 연못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낮술 한 잔 하며 노닥거리기엔 최적의 장소.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칵테일 가격. 모히토 한 잔이 4천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 당연히 커피는 더욱 저렴하고. 우리는 모히토 한 잔과 이 가게의 이름이 붙은 칵테일을 한 잔 시켰다. 보라색 시럽이 들어간 칵테일은 모히토 만큼이나 청량해 쉽게 먹힌다. 자리도 편하다. 할일없이 앉아 담배나 한 대 피우기 좋은 분위기이고, 실제로 커피와 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가 앉은 테라스 석에서 보이는 풍경. 바로 옆이 분수연못이라 분위기 좋다. 컨셉답게 각종 채도의 보라색으..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우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머물던 숙소는 구엘공원 가까이에 있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무료로 개방하던 이 곳은, 현재 8유로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개장시간인 8시 이전에 가면 티켓 부스가 아예 설치조차 되어있지 않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마침 집 근처이기도 하고 뜨거운 낮에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없어 아침 일찍 방문했다. 이제 막 밝아지는 중인 구엘공원. 아침인데도 엄청나게 덥다. 거기다 습해! 바닷가의 여름이란! 예상보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지쳐버려서 사진을 대충대충 찍게 되었다. 가우디의 평생 후견인 구엘의 이름을 딴 이 공원은 처음부터 공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시민 공원과는 정 반대인 부자들을 위한 주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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