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50]프루티야르, 바라스, 푸에르토 몬트(2)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Frutilla는 스페인어로 딸기를 말한다. 숙소 주인의 추천으로 오늘 가기로 한 프루티야르Frutillar에선 그래서인지 딸기 향이 나는 듯 했다. 푸에르토 몬트에서 푸에르토 바라스 및 프루티야르로 가는 버스 요금표. 버스는 터미널에 가서 팻말을 보고 적당히 타면 된다. 상당히 자주 있는듯. 생각보다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허름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체감상 한 시간 쯤 달렸을까, 프루티야르는 버스 마지막 정거장이니 맘놓고 자면 된다. 어제의 흐린 날씨와는 반대로 화창한 하늘. 독일 이민자에 의해 세워진 작은마을 프루티야르는 연중 조용하고 찾는이가 많지 않아 차분한 분위기이다. 다만 1월에서 2월에 이르는 날 중 열흘 동안 클래식 음악 축제가 열리는데, 칠레 내외의 수..
세계일주/중남미+멕시코(2017. 11. 13 - 2018. 2. 20)
2018. 3. 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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