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 형님까지 영접한 다음 일정은 쇼팽 박물관. 마리 퀴리 박물관은 이전작업중이고 코페르니쿠스 박물관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으니.. 우리의 마지막 희망 쇼팽박물관! 폴란드에서 아는 위인 이라고는 셋 밖에 없는데! 쇼팽 박물관은 구시가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건물도 왜소해보이고 간판도 크지 않아서 처음엔 별 기대가 들지 않는다. 어찌됐든 문이 열려있어서 티켓팅을 하러 들어갔더니 일요일은 무료 입장이란다. 대신 시간마다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으니 예약을 하고 30분 후에 오라고. 무료인 것도 좋았지만 인원수가 정해져 있다는 게 훌륭했다. 무료니까 전면 개방!!! 이런 느낌이었으면 끔찍했겠지. 사진은 예약한 후 그 근방을 돌아보다 찍은 사진. 아직 점심을 못먹은 우리는 근..
2017년 5월 7일 바르샤바의 일기예보를 확인한 우리는, 좋은 날씨에 대한 기대는 접고 고이 넣어두었던 바람막이를 다시 펼쳤다. 거기에 더해 머물렀던 숙소가 추워서인지 잠도 만족스럽게 못 잠. 러시아에 비해 남쪽으로 꽤 많이 내려왔고 이제 5월이기도 해서 방심했던 내 탓이 크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얇고 길구나- 생각하며 꾸물거리는 하늘 아래로 나섰다. 오늘은 우선 올드타운의 남쪽 절반을 보기로 했다. 어제 갑자기 만난 소나기 때문에 근처도 못가보았으니 억울해서. 흐리고, 바람이 차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보니 야외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밥먹기는 시작부터 틀렸다. 사진은 성모의 어머니 안나상과 그 앞에 놓여진 꽃들. 매일매일 자발적으로 새로운 꽃을 놓는 것인지 까지는 모르지만 안개비에 젖..
- Total
- Today
- Yesterday
- Python
- 맛집
- 리스트
- 세계여행
- 면접 준비
- 유럽
- 스트림
- a6000
- 세모
- 파이썬
- 야경
- Algorithm
- RX100M5
- 알고리즘
- 동적계획법
- 지지
- 백준
- 세계일주
- 유럽여행
- 자바
- 중남미
- Backjoon
- 칼이사
- 남미
- 기술면접
- 여행
- java
- spring
- BOJ
- 스프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