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토요일 작열하는 태양과 치솟는 습도를 뚫고, 오랜만에 수원 통닭거리를 찾았다. 처음 목표는 수원 왕갈비 통닭을 먹는 것이었으나..... 너무 더운 날씨 탓인지 다행히도 웨이팅이 없었다. 입구 옆에서 맹렬하게 튀겨지도 있는 닭들. 오픈키친이라 나름대로 깔끔하게 관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이층에 자리를 잡았다. 치킨 집인데도 회전율이 높아 테이블이 빨리 빨리 비워지는 듯했다. 용성통닭 본점의 메뉴판. 우리는 가게에 오기 전까진 왕갈비 통닭을 먹어볼 셈이었지만, 주변을 돌아보고 대세에 순응하기로 했다. 바로 후반/양반 주문! 주문하기 전부터 테이블은 세팅된다. 뻥튀기와 치킨무는 리필시 셀프. 날씨에 어울리는 맥주를 시켜 먼저 한 잔을 비운다. 공장처럼 튀겨지는 주방에서 금방 나온..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수원 통닭거리는 팔달문 근처에 위치한다. 그렇게 긴 거리가 아니라서 진미통닭을 찾기도 쉬운 편. 수원역에서 걸으면 30분, 버스를 타면 15분 내외가 걸린다. 우리는 인계동부터 걸으며 호떡으로 식사(?)를 시작.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호떡인데도 맛있었다. 개당 700원. 대략 오후 7시쯤 도착한 진미통닭. 웨이팅이 살짝 있었다. 체인점 없이 직영점 하나만 운영한다는 진미통닭. 내부에 테이블이 굉장히 많은 편인지, 5~6팀 정도 되는 대기열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후라이드가 맛있다는 H님의 말에 우선 반반에 생맥주 두 잔을 주문. 총 이층으로 이루어진 진미통닭은 전체 테이블이 50개 정도 되는 듯했다. 어느 방향을 봐도 사람으로 가득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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