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그림 작업을 해야 하는 H님과 노트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나를 위해 노트북 작업이 편안한 카페를 검색하다 노스텔지아를 만나게 되었다. 알 수 없는 감성이 물씬 풍기는 간판. 쌀쌀한 날씨인데도 야외 자리에 손님이 가득차 있었다. 요즘 카페들 답지 않게(?) 넓은 사각형 테이블이 노스텔지아의 최대 장점. 콘센트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닌 것 같지만 이정도면 선녀다. 다양하고 적당한 음료 가격 역시 종류가 제법 되는 디저트들. 진득한 단맛이 먹고 싶어서 헤이즐넛 초콜릿 케이크를 주문했다. 역시 알 수 없는 감성. 양평이나 가평에 온 것만 같았다. 금방 주문된 우리의 메뉴. 서비스로 주신 에스프레소(로 추정됨). 페레로 로쉐 맛이 난다는 헤이즐넛 초콜렛 케이크(7000원). 예상 ..
2022년 6월 4일, 토요일 드립커피 맛집 혜야커피는 수원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주택가 한가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독특하게도 길냥이를 위한 사료와 물그릇이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엔 한 마리가 와서 밥과 물을 먹고 갔는데, 마치 원래부터 자기 밥그릇이라는 듯이 경계도 풀고 밥을 먹어서 웃겼다. 혜야커피 내부. 밖에서 보던 것보다 자리가 많이 있었다. 특이사항은 주말엔 이용시간이 두 시간으로 제한된다는 점. 카페에 앉아 시간 보내길 좋아하는 우리에겐 조금 짧게 느껴지긴 했으나 규칙은 규칙이라 열심히 지켰다. 혜야커피의 메뉴. 핸드드립 커피가 전문이고 두 종류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었다. 주력 디저트인 휘낭시에는 2개에 4500원. 하나를 사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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