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홍콩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필수 앱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글맵, 구글 번역기, 파파고 등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홍콩 현지에서 교통부터 맛집 탐방, 결제, 쇼핑, 환율까지 모든 것을 한층 더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앱들이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해 비용을 줄이고,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홍콩 여행 필수 앱을 소개합니다. 교통: 우버(Uber) 홍콩에서 택시를 이용해야 할 때 우버는 필수입니다. 현금 결제의 불편함을 피하고, 깔끔한 차량과 영어 소통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우버는 다양한 차량 옵션과 함께 신속한 배차 시스템을 제공하여 여행 중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APP1933 - KMB LWB 대 ..
2018년 1월 14일, 일요일. 나스카 라인을 제꼈던 우리는, 중간에 위치한 도시를 모두 건너뛰고 바로 갈라파고스로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블로그 검색시에 선례가 없어 조금 걱정하긴 했지만, 우리의 든든한 친구 크루즈 델 수르와 함께라면! 크루즈 델 수르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자 여행중 가장 긴 버스이동이 될 이번 여정은 고민없이 일등석 자리를 구매했다. 리마에서 과야킬까지 대략 28시간정도 걸리는 일정에 가격은 일인당 10만원정도. 숙박비+식사+이동까지 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했음. 그래도 가끔 나온다는(본적은 없음) 특가 비행기표와 반드시 미리 비교해 보자! 그냥 찍어본, 별 도움 안되던 스크린. 남미 버스에서 틀어주는 미국영화는 스페인어 더빙에 영어자막이라 볼 맛이 안난다.. 처음 타..
2018년 1월 11일, 목요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선 4박 5일을 머물렀다. 여행 패턴에 따라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 곳은, 대도시를 좋아하는 내겐 페루에서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리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채우지 못한 욕구를 채웠기 때문인지. 구시가지가 아닌 바닷가 근처 미라플로레스에 숙소를 얻은 우리의 하루는, 늦잠으로 시작한다. 아침은 사온 빵에 과카몰리와 오렌지주스를 만들어서 간단하게 먹거나, 배가 많이 고픈 날엔 거하게 먹기도 한다. 마트에서 발견한 푸아그라. 돼지 간으로 만든게 아닌지 잘 살펴야 한다. 미식의 도시라 자부하는 곳 답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는 풍부한 편. 파리에서 먹었던 푸아그라를 잊지 못해 사먹어 봤다. 그리고 리마에 와서야 만나게 된, 먹을만한 빵. 그럼에도..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룩소르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우리는 모로코를 거쳐 브라질로 들어왔다. 당시에 가장 저렴했던 로얄 에어 모로코를 이용했는데, 와인을 작은 병으로 하나씩 줘서 고마웠다. 대서양을 건너는 동안 나는 와인 세 병을 마셨고, 술김에 계속 자다보니 어느새 비행기는 땅에 내려있었다. 장장 이박 삼일의 여정 끝에 도착한 브라질. 그 이름도 설레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 국제공항. 일단 공항 와이파이부터 이집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를 보여주었다. 브라질. 아프리카 여행과 맞바꾼 남미여행의 시작이었다. 뜬금없지만 비행 내내 먹고싶었던 햄버거를 먹고,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보냈다. 숙소 근처의 이파네마 해변. 지나고 나서야 말이지만, 브라질 여행을 조금 더 길게 잡았어도 괜찮았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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