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7일, 목요일.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푸에르토몬트까지는 비행기로 왔다. 토레스 델 파이네 캠핑장을 예약할 때 나온 프로모션 티켓이 수하물 포함임에도 불구하고 버스와 가격이 같았기 때문에. 그렇게 편하게 도착한 푸에르토 몬트. 여름과 크리스마스를 맞을 준비를 하고있는 도시는 분주해 보였고, 말도 안되는 가격의 위스키는 나를 흥분시켰다. 하지만 좀만 더 참자, 위스키는 페루가 더 싸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바다마을 푸에르토 몬트, 이 곳에서 W트레킹의 고단함을 깨끗히 씻자 다짐했다. 2017년 11월 8일, 금요일. 푼타 아레나스에서 산티아고로 바로 가지 않고 이 곳에 들린 이유는 단 하나, 앙헬모 수산시장을 가기 위해서이다. 위치는 이 곳. 푸에르토 몬트에는 나름대로 ..
나는 스노클링을 2012년에 처음 접했다. 그 전에도 물에서 노는 걸 좋아해 수영도 배우도 제주에 살면서 열심히 바다에 나가 수영을 하긴 했지만, 휴양지를 못 가본 탓에. 태국 중부의 꼬창이라는 섬에서 보트투어와 스노클링을 배운 후, 등이 까지는 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물 속에 있었던 기억. 이후에 동남아 일주를 하면서도 틈만나면 보트 투어를 했었더랬다. 추억팔이는 이쯤 하고, 다합. 나름 번화가인 라이트하우스 앞 쪽을 제외하고는 깨끗하고 얕은 바다가 2km 넘게 가로로 펼쳐져 있는 곳이다. 우리는 아예 터키에서부터 스노클링 마스크를 구입해 들고다니는 중이라 대략 이틀에 한 번 꼴로 물놀이를 나가곤 했다. 레드필터가 없던 시절의 사진. 워낙 넓게 펼쳐진 바다라 좋은 포인트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 깊은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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