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7일, 목요일. 통영 소품/기념품 가게 포에티크는 세병관 근처에 위치한다. 저번에 왔을 땐 길 건너편에 있었는데, 그 사이 이전한 듯. 지도나 가게에 따로 표시가 되어있진 않지만, 매주 수요일은 휴일이라고 한다. 멋도 모르고 수요일에 찾아왔던 우리는 하루 헛걸음질을 했음. 목요일 11시에 문을 연다는 소리에 시간 맞춰서 방문. 직접 만드시는 소품들인지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많이 있다. 여행 시 가능하면 하나는 구입하려고 하는 마그넷도 여러 종류. 지난번에 왔을 땐 팔지 않던 책갈피가 보여서, H님의 선물로 하나 구입했다. 동행은 멸치 모양으로 생긴 볼펜을 구입. 작은 공간에 소품들이 많기도 하다. 기념품 가게라 생각하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듯했다. 다음번 통영 여행 때도 와야지.. ..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통영에서 가기로 한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점심시간이 다 지나도록 커피 한 잔을 하지 못하고 욕지도에 들어왔다. 육지로(?) 돌아가는 배편에서라도 먹으려고, 가장 유명하다는 할매 바리스타 집에 방문. 위치는 뭐.. 절대 헷갈릴 수 없는 곳에 있다. 차를 가지고 오지 않은 뚜벅이 여행자도 충분히 방문할 수 있는 거리. 2013년 인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마친 할머니 열 분이 꾸려나가신다는 카페는 이미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듯했다. 실내 한 쪽엔 이렇게 소원을 담은 소원판이 걸려있고 또 다른 한 쪽은 방문객의 낙서로 가득하다. 내부는 좁은 편이라 많이 잡아도 10명이 앉을 정도. 가격은 섬인것을 감안하지 않아도 저렴한 편이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도 있음...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통영에서 욕지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통영항에서 가는 방법과 삼덕항에서 가는 방법이 그것인데, 우리는 차를 렌트해 삼덕항에서 배를 타기로 했다. 삼덕항의 위치와 배편. 욕지도에서 나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이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당일치기로 섬을 한 바퀴만 돌고 나오기로 함. 요금표. 사람은 싼데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제법 비싸다. 물빛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출항 30분 전이 되면 저 멀리서 배가 들어오는 것이 보인다. 여객선을 타본 게 얼마만이더라. 괜스레 배 여행이 그리웠다는 느낌이 든다. 삼덕에서 욕지도는 대략 55분 정도가 소요된다. 매우 가까운 편. 배는 정시에 출항하고, 멀어지는 육지. 사진을 찍고 챙겨 온 책을 읽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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