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01은 의 등장인물, 장 발장의 죄수번호이다. 19세기 느낌을 주기 위한 네이밍일까? 카페 24601 역시 어제 갔던 카페 마르시스와 마찬가지로 이층에 위치한다. 이런 표식을 찾아서 이층으로 올라가면 됨. 포터 필터와 거품기를 겹쳐서 로고를 만든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무려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파티시에님이 운영하시는 카페라고! 카페 내부는 굉장히 독특한 유럽 감성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오래된 유럽 가정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소품들은 테이블, 의자와 함께 가격대가 있어 보였다. 유럽에 오래 체류하지도 않았고, 이런 분위기의 카페를 (유럽에서) 가본 적도 없지만 괜히 반가운 감성이다. 에스토니아에서 나무로 된 가정집에 하루 묵어간 적이 있는데 그때의 느낌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사람..
2017년 5월 4일 계속. 집으로 돌아오면서 집근처 대형마트를 들렀다. 저녁거리와 함께 디저트를 구입했는데, 리투아니아의 물가는 보면 볼수록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저렴하다. 집에 돌아와선 트라카이 찬바람 맞으며 걸은 우리를 위로하며 티타임. 바람이 차고 날이 안좋고 하니까 지지와 세모는 실내에서만 꺼내게 된다. 쿠키를 제외하고 두 종류의 케익이 합쳐서 1.6유로. 여기는 케익도 그램 단위로 달아서 판매한다 ㅋㅋㅋㅋ 저게 각각 100? 150? 그램정도 되었던 것 같다. 홍차는 러시아에서 구입해 넘어온 로얄 얼그레이. 잔뜩 사오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높이 사온 이름모를 케익과 내가 사온 티라미수, 그리고 산딸기 잼이 올라간 쿠키. 저 쿠키를 러시아에서부터 나 혼자 1kg은 먹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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