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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신한은행 뒤편에 숨겨진 보물 같은 포장마차를 발견했습니다.

 

이름이 뭐냐고요? 이름보다는 그곳이 주는 분위기와 맛, 그리고 추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사실은 이름이 없는 포장마차입니다..ㅎ

 

밤이 되면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곳은 비가 내리는 날, 우연히 방문했다가 완전히 매료된 포장마차입니다.

위치는 바로 영등포역 신한은행 뒤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등포역 주변의 맛집을 찾을 때, 대개는 번화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지만,

 

이곳은 조금만 발걸음을 돌리면 만날 수 있는 숨겨진 맛집이죠. 

 

밤이 되면 여느 포장마차처럼 활기를 띠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는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의 포장마차만의 그 특별한 분위기, 알고 계시나요? 

 

비가 내리는 소리와 함께 뜨끈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굉장히 다양한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점도 이곳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달걀말이, 오돌뼈, 그리고 고갈비입니다. 

 

달걀말이는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부드러워서 술안주로 딱이었고, 

 

오돌뼈는 적당한 매콤함에 맥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고갈비는 겉바속촉으로 적당히 구워져 있어서 손이 계속 가더군요. 

 

이런 맛있는 안주들 덕분에 술도 한 잔 더 시켜 마시게 되었습니다.

 

마무리로 우동 한 그릇 역시 놓칠 수 없었죠.


이곳의 주인 분들은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손님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마법 같은 곳이었죠. 

 

포장마차지만 청결한 상태도 유지되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곳이 바로 밤이 살아있는 곳, 영등포역 신한은행 뒤편 포장마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에 영등포역 주변을 지날 일이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비가 내리는 날이라면 더욱 좋겠죠? 분명 좋은 추억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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