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샤우엔에 도착한 첫 날이니 만큼 카메라를 챙겨들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았다. 메디나(구시가지)가 그리 큰 편이 아니라 천천히 걸어서 돌아도 두 시간이면 넉넉. 해가 높이 떠있어 상당히 더운 대낮에도 좁은 골목 덕분에 그다지 뜨겁지 않은 것이 이 마을의 장점이다 이번 글에는 사진이 좀 많은데, 딱히 설명할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예쁜 풍경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작! 쉐프샤우엔 메디나의 모든 골목은 위 사진처럼 파랗게 칠해져 있다. 계단도, 문들도. 마을을 온통 물들이고 있는 파란 염료는 국가에서 공급한다고 한다. 이 부분은 확실하진 않지만, 관광상품으로서의 파란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거란 생각은 든다. 모로코 사람들은 사진에 찍히는 것을 극단적..
나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첫째 고양이는 페르시안 고양이의 피가 흐르는 장모종인데 이렇게 귀여움을 뿜어내게 생기셨다. 매우 작고 귀엽다.... 귀여운 사진들은 차차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첫째의 이름은 이다. 내가 데려오기 전 이름은 전혀 다른 이름이었으나 나는 이 아이를 처음 보자마자 다른 이름으로는 부를 수가 없다고 생각 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 집 첫째는, 쁘띠한 그분을 닮았다. 요즘 대세인 어느 정치인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 사람만큼 거늬와 닮은 인간은 없다. 아무튼, 올해로 5살인 나의 첫째 고양이는 너무 사랑스럽다. 이름얘기 끝.
2013년 캄보디아에서 귀국한 이후, 내 서울 자취 생활은 고양이와 줄곧 함께였다. 큰 애는 그해 겨울에, 작은 애는 2년 후 여름에 분양을 받았다. 내 사진 보관함의 70%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두 아이들 덕분에 행복도가 가파르게 치솟아 왔다. 여행을 떠나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둘은 이렇게 생겼다. 왼쪽이 작은아이다. 큰아이는 나름 장모종 페르시안의 피가 섞여있고, 둘째는 러시안 블루 아빠와 페르시안 친칠라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고양이 소개는 차차 하기로 하고... 당분간은 블로그 적응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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