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코파카바나에서 쿠스코로 국경을 넘을 땐 회사를 잘 골라야 한다고 들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제일 커보이는 회사에서 버스표를 예매했으나, 국경 이후의 그 오래된 버스란. 게다가 푸노 터미널에선 선착순으로 버스 자리를 배정해 주기도 했다. 참고로 푸노 터미널에서 버스를 갈아탈 때 일인당 1.5솔씩 터미널 세를 지불해야 한다. 미리 준비해 놓거나 남은 돈을 국경에서 환전 해가자! 물론 환율은.. 아무튼, 묻는다고 제대로 말해주겠냐마는, 몇 번씩 확인하고 예매하자! 그 유명한 페루 국경. 아직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사무실에선 드물게도 웃고있는 경찰들이 우리를 상대해 주었다. 국경마을의 모습.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육로 국경을 넘었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갑자..
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라파즈에서 코파카바나로 가는 버스는 꽤 자주 있는 편이다. 가격도 일인당 25볼 정도. 대략 4000원쯤 하는 가격이다. 아침 일찍 출발한 호수는 오전중에 티티카카 호수에 닿는다. 버스비에는 포함되지 않은 배표. 5볼인가 했던것 같은데 잠결이라 기억이 없다. 표를 끊어두고 벼락치기로 송어 한마리 잡아먹음. 이 선착장과 코파카바나에는 티티카카 호수에서 나는 송어가 나름 유명한 것 같으나 몇 군데에서 먹어봐도 별 맛이 없고 냄새만 난다. 10볼정도 되는 싼맛에 기분정도 낸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새파란 하늘. 찬바람이 꽤 불어온다. 작은 보트에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옮겨오면 블로그 글 등에서 많이 보던 아저씨 한 분..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우리는 말도 안되는 구름을 뚫고 포즈 두 이과수에 내렸다. 비행기는 엄청나게 흔들리고, 아이들과 높은 한마음으로 울고.. 착륙에 성공하고 나오면서 기장님과 악수를 했다. 해서 저녁밥은 브라질식 스테이크, 슈하스코. 한국에서도 몇 번이나 갔던 스테이크 무한리필 집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 리뷰는 생략.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우리 집 앞에 이 가게가 이 가격에 문을 열면 난 돼지 각이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이구아수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이후에 방문한 아르헨티나 쪽 공원에 비해 여러모로 정비도 잘 되어있고 쾌적한 모습. 신용카드로 계산해 정확하지 않은데 60헤알정도 했던 것 같다. 입장료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버스 왕복 티켓도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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