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다합엔 그다지 할 일이 없다. 작은 지역에 모여있는 가게들은 고만고만하고, 그 와중에 술을 파는 곳은 더욱 적어 갈만한 곳이 뻔하기 때문이다. 술을 판매하지 않는 가게에서도 돈을 주고 주문을 하면 술집에서 사다 주긴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술자리나 친목모임이 자주 열린다. 그럼에도 마음의 여유가 전혀 없던 우리는 조용히 맥주를 챙겨 챙겨온 혹은 얻은 영화나 드라마 등을 봤지만. 그렇다고 다합에 어울리는 영화, 혹은 정주행한 드라마에 대한 소개를 하려는 건 아니다. 오늘은 먹은 음식 중 우리가 만들어먹지 않은 것들을 모아봤다. 도착하던 날 하루 늦은 높의 생일을 축하하러 갔던 샤크. 가격도 가장 비싼 편이고 평점이나 분위기도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해서 가봤다. 가장 비싼 식당이라고 해봐야 ..
물론 나는 지금 러시아에 있다. 출국전에 몰아치듯 일정을 소화한 탓에 쌓여있던 블로그 꺼리를 하바롭스크 행 기차를 기다리며 하나씩 써본다. 3월 마지막주에 양쪽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에 다녀온 후 동네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쌈밥집 망우찜쌈밥. 여기저기서 이름은 많이 들었으나 이제야 처음 경험해 보았다. 망우찜쌈밥은 망우역, 우림시장 근처에 있다. 내생각엔 용마랜드에 다녀오면서 들러도 좋을 것 같은 위치이다. 이 골목에 망우찜쌈밥 본점, 1호점, 별관 등 같은 가게가 많이 있다. 다 같은 가게일것 같아서 본점으로 들어옴. 잘보면 간판 아래로 사장님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시가 걸려있다. 감성과 웃음이 터지는 작품이 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읽어 보시길. 내부 사진이다. 사진에 나온..
원래 계획은 집에 남은 재료들을 긁어모아 볶음우동을 먹는 거였다. 하지만 집에 가는길에 지나치던 대통삼을 모른척하지 못한 채 들어가 버렸다. 삼겹살 무한리필집 대통삼은 면목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도로 옆에 위치하니까 찾기는 어렵지 않다. 입구. 처음에 왔을 땐 분명 초벌구이 된 삼겹살을 제공했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 식당 내부. 메뉴판 너머에 이만한 공간이 더 있어서 가게가 작지는 않다. 작년 9월에 면목동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이 집을 한 달에 두 번 이상은 오는 것 같다. 그 사이에 가격은 1,000원 오르고, 초벌구이도 안해주지만 무한리필 집이라고 볼 수 없을만큼 고기가 맛있다. 거기에 더해 뒤에 나오겠지만 삼겹살을 제외한 고기들이 가끔 교체가 되는데, 계속해서 새..
- Total
- Today
- Yesterday
- Algorithm
- 기술면접
- 리스트
- spring
- Python
- 유럽
- java
- 세계일주
- 맛집
- 지지
- 세계여행
- 백준
- 알고리즘
- 세모
- Backjoon
- 야경
- 칼이사
- 면접 준비
- a6000
- 파이썬
- 자바
- 남미
- RX100M5
- 동적계획법
- 중남미
- 여행
- BOJ
- 스트림
- 유럽여행
- 스프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