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처음 갔던 수원 서코는 별 거 없었어.. 가 아니라 매우 성공적이었다. 내가 파는 애니는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아야나미를 만났으니 내 인생 성공..ㅠㅠㅠㅠㅠ 하고 인파를 벗어나, 오랜만의 수원행이라 토브훈으로 향했다. 조금도 변하지 않은 다문화 푸드랜드 지하 1층. 1년 정도가 지나 가게가 바뀌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듯.. 하지만 점심시간임에도 음식점엔 손님이 없었다. 왜 번호가 붙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토브훈으로 입장. 내부에는 돈을 세고 있는 몽골사람 몇 명을 제외하고는 손님이 전혀 없었다. 지난번이랑 같은 상황이니 우선 침착하게 앉아본다. 여전히 저렴한 음식 가격. 나오는 고기의 양을 생각하면 더욱 저렴해 보인다. 동행과 나..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한 번도 몽골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던 H님의 선택으로 몇 주 만에 수원역 다문화 푸드랜드를 찾았다. 대부분이 캄보디아 음식점인 다문화 푸드랜드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는 몽골 음식점 토브훈. 리뷰가 없어서 걱정했으나 다행히 영업중인 상태였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몽골 특유의 냄새는 반가웠고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긴 했지만 손님은 우리 둘 뿐이라는 사실은 두려웠다. 또한 내게도 거의 16년 만의 몽골 음식이라 기대도 됐다. 각종 보드카와 고기 메뉴들. 기억을 더듬어 몽골 음식은 특색이 없는 것이 특색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진짜 추억의 음식 호쇼르가 보여서 바로 주문! H님이 주문한 양고기 볶음(12000원)이 먼저 나왔다. 고기의 나라 답게 양 기름에 지진 감자튀김 위..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쿨타임이 돌았다. 훠궈에 대한 갈망이 끓어오르는 늦여름 주말. 몇 달 전부터 기다렸던 전시회인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은 사진의 양과 질을 모두 잡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훠궈에 사로잡힌 우리는 전시회를 구경하고 굳이 걸어서 천지샤브샤브까지 이동했다. 익숙한 간판. 2000원 오른 가격에 속이 아프지만, 여전히 가성비는 좋다. 늘 먹던대로 백탕+홍탕+토마토탕. 이 날따라 홍탕이 많이 배워서 배가 아팠다. 아마도 홍탕의 매운맛이 조절이 되는 모양인데, 다음부터는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려야지. H님의 픽은 흰 목이버섯과 두부, 문어 완자와 건두부 등이다. 특히 흰 목이버섯을 좋아하신다고. 그 반면 나는 비엔나와 어묵, 숙주. 초점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의..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천지 샤브샤브는 훠궈가 양껏 먹고 싶을 때 항상 방문하는 곳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7월 23일 당일부터 가격이 2000원 오른 17900원. 여전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한다. 특이하게 캔음료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천지 샤브샤브. 콜라가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늘 먹던 대로 삼탕(홍탕, 백탕, 토마토탕)을 주문했다. 홍탕은 너무 맵지는 않은 편이고 토마토탕이 매우 별미. 전에 왔을 땐 고기를 그때그때 썰어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미리 썰어두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극호.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다. 육수까지 세팅이 되면 재료를 마음껏 가지러 간다. 신선채소 종류는 많진 않지만 어차피 오늘의 난 채소엔 별로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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