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7일. 이 글에선 라파즈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케이블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인 라파즈. 그 수도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덩달아 세계 최고 높이의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얻었다. 시내구경은 천천히 해도 서너시간이면 끝나는 라파즈. 저렴한 케이블카를 타고 시내를 구경하는 게 더 재미있다. 영상에도 보이지만 케이블카의 체감속도는 상당하다. 출발하자마자 아래에 무덤이 깔려있어 기분이 이상한 건 덤. 빠른 속도에 적응하기까진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간 이후에 눈에 들어오는 풍경. 병풍처럼 나를 둘러싼 골목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전망을 선사한다. 물론 그 골목과 집이라는 게 중심가에서 떨어질수록 허름하고 달동네처럼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 되며, ..
앞선 글에 예고했던 식당이다. 위치는 대략 다음과 같다. 지도에서 위치만 확인했는데 벌써 기분이 안좋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그다지 많은 시간도 아니었다. 대신에 정오가 가까워 해가 뜨겁게 비치고 있었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였다. 당연하게도 음식을 주문할 때 접혀있는 파라솔을 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잠시 기다리라던 그 매니저새끼는 결국 거듭된 요구를 들은체 만체 하다가 나중엔 결국 눈도 안마주치고 우리를 지나쳐갔다. 결국 밥도 선글라스 낀 상태로 먹음. 맥주야 뭐 이 집에서 만드는게 아니니까 맛있게 먹는다. 그래도 꽤 비싼 식당으로 들어온 터라, 기대를 가지고 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 저게 볼로네즈 파스타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이다. 믿을 수 없겠지만 저 파스타 면발은 툭툭 끊어..
공원까지 갔다가 야경을 보러 구 시가지로 돌아왔다. 예상했겠지만 그 때부터 시작해서 밤새도록 비가 내려서(...) 그냥 저녁을 먹고 들어갔다. 음식점은 고민하기 싫어서 길 끝자락에 있는 스핑크스를 들어갔다. 이 곳은 크라쿠프에도 있는걸로 봤을 때 폴란드 전체에서 유명한 체인점인듯 하다. 식당 내부 분위기. 평일, 그것도 저녁 식사시간이 지난데다 비까지 내리니 손님이 적다. 덕분에 종업원 아저씨가 매우 친절했다. 칵테일 바. 주방은 아래에 있는 것 같고, 여기서는 맥주와 커피, 칵테일 등 음료를 낸다. 인도 기념품 가게가 쉼없이 보일 정도로 많은 곳이라 그런지 이름은 스핑크스인데 내부는 인도풍 짬뽕이다. 아래에 적겠지만 이 근처에서 동양음식 이라고 하면 중국+베트남+태국+일본식이 뒤섞인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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