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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예고했던 식당이다.


위치는 대략 다음과 같다.



지도에서 위치만 확인했는데 벌써 기분이 안좋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그다지 많은 시간도 아니었다.


대신에 정오가 가까워 해가 뜨겁게 비치고 있었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였다.


당연하게도 음식을 주문할 때 접혀있는 파라솔을 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잠시 기다리라던 그 매니저새끼는 결국 거듭된 요구를 들은체 만체 하다가


나중엔 결국 눈도 안마주치고 우리를 지나쳐갔다.


결국 밥도 선글라스 낀 상태로 먹음.




맥주야 뭐 이 집에서 만드는게 아니니까 맛있게 먹는다.



그래도 꽤 비싼 식당으로 들어온 터라, 기대를 가지고 파스타를 주문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



저게 볼로네즈 파스타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이다.


믿을 수 없겠지만 저 파스타 면발은 툭툭 끊어진다.


양도 엄청나게 적은데다 짠맛만 난다!


게다가 여직원은 높의 영어발음을 대놓고 비웃는 미친짓을 시전했다.


화룡점정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붙는 20%의 부가세.


아니 이게 팁인가...?


원래 체코 문화가 이렇게 20%씩 자동으로 붙나?


그럴리가 없긴 한데 심지어 계산서에는 팁이 포함 안되어있다는 표시가 써있다.


기분이 너무 나빠서 먹고 바로 계산하고 인사도 없이 나와버렸다.


태어나서 경험해 본 외식중 최악이다.


혹시나 충동적으로 이 곳을 선택할 분이 있다면 말리고싶다.


해서 굳이 글을 하나 따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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