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야구가 결승을 하건 축구가 결승을 하건 상관없는 우리는 맥주 마실 곳을 찾아 지도 위를 헤맸다. 하다 결국 정해진 곳, 더 테이블. 이곳은 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아, 주변에서 애매하면 자리 및 성공을 보장하는 곳이다. 제목 그대로 갈 곳이 애매하면 무조건, 더 테이블. 못 보던 사이에 새로 단 듯한 간판, 그리고 여전한 네온사인. 더 테이블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자리를 대충 잡고 실내 사진 한 장. 축구 결승전이 아직 시작하지 않아 여유가 있었다. 나중에 들어온 손님들은 티비 잘 보이는 자리로 눈치게임을 하게 되었지만..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메뉴판이었지만 이번엔 그대로인 듯했다. 이제 자리를 잡는 것인지 아님 잠시의 안정기인지. 일단 오, 마이 고제! 와 러..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몇 주 전부터 이상하게 순두부를 먹으려는 시도가 무산됐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거니맘이 아니지.. 서울 전지역에서 순두부 맛집을 검색하고 아예 만남 위치를 그 근처로 잡아버렸다. 해서 오랜만에 돌아온 북촌, 안국역, 콩사랑. 건대만 해도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햇살 좋은 날의 북촌은 인파가 장난 아니었다. 거기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콩사랑 옆의 는 대기줄도 어마어마할 정도.. 하지만 다행히(?) 콩사랑엔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다. 이 정도 인파에 이 정도 대기줄에 빈자리가 많다니 살짝 걱정이 되지만서도.. 순두부를 향해 직진! 단골 위주로 장사가 되는 건지 손님과 사장님 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해 보였다. 낮술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적당한 가격의 메뉴판. 각종 두부요..
2022년 8월 6일, 토요일 무려 카메라에 김이 서릴 정도로 습한 날이었다. 5년쯤 전에 안탈리아에서 경험한 이후로 처음.. 어쩐지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덥고 습하더라니. 익선동까지 갔지만 생활맥주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곳으로 정했다. 사실 익선동 안쪽엔 마음에 드는 맥주집이 없기도 하고.. 예약석까지 있는 생활맥주는 테이블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우리가 들어가 앉고 나서 잠시 후엔 만석이 되어버림. 조금 이른 시간(7시 남짓)에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많은 것들이 그대로인 생활맥주 메뉴판.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은 올 정도로 좋아했던 곳인데, 어째 발걸음이 뜸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레드락 생맥주가 테라로 대체되었다는 것!!! 익선동 지점만 그런지 다른 곳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적잖이 충..
2022년 8월 6일, 토요일 거의 3년 만에 익선동에 갔다. 주말엔 특히나 사람이 많아서 꺼리는 곳이지만, 용기 내서 도전해 봄. 낙원상가는 지나칠 때마다 고등학교때 생각이 나서 좋기도 좋지 않기도 하다. 오늘의 선택은 우즈베이커리 익선점! 공간이 넓어 노트북 하기 편할 것 같아 선택했다. 붐비는 익선동 골목길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 그렇게나 습하고 더운 날임에도 익선동은 사람으로 가득했다. 계속 좋은 가게들이 만들어졌으면.. 하고 생각함. 우즈베이커리 익선점은 브런치도 판매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잠시 후에 치킨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얌전히 빵만(?).. 우리는 2층에 앉았지만 3층에 루프탑도 있는 듯했다. 운이 좋았던 건지 원래 이 정도인 건지 자리가 꽤 많이 비어있어서 편하게 앉음. 우즈베이커리..
- Total
- Today
- Yesterday
- 리스트
- 자바
- BOJ
- 기술면접
- 남미
- 스프링
- 알고리즘
- 세계일주
- java
- 중남미
- 세모
- 여행
- 백준
- Algorithm
- 세계여행
- 파이썬
- Python
- Backjoon
- 야경
- 유럽여행
- 동적계획법
- 칼이사
- a6000
- 유럽
- 맛집
- 지지
- RX100M5
- 면접 준비
- spring
- 스트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