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골목의 비밀, 예약제 뮤직바에서 시그니처 칵테일이 선사하는 따스한 밤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여러분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빼놓지 말고 방문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 탑동골목'인데요, 이곳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제주도의 유명한 탑동 해안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뮤직바입니다. 

 

오늘은 이 뮤직바의 매력과 함께 제가 직접 경험한 제주 탑동골목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제주탑동골목'은 매일 오후 여섯 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이곳이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것인데요, 네이버를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즉, 한 타임에 두 시간씩만 예약된 인원에게만 문을 연다는 소박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지요.

 

이곳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그 분위기에 있는데, 

 

따스하고 안락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은은하게 밝혀진 조명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제주 탑동골목은 시그니처 칵테일들을 판매하면서도 음악 감상을 우선시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놀랍게도 게스트들끼리의 대화는 최소화되어 있으며, 대신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감성을 공유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제주 탑동골목은 인스타 DM으로 미리 신청받은 신청곡들을 순서대로 재생해주는데요,

 

가게 안에서는 여러분이 신청한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그 순간이 얼마나 평화롭고 기분 좋은지 모릅니다.

 

게다가 재미있는 것은 술을 주문하면 간단하고 귀여운 안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여기에 제가 다녀온 이틀간의 방문 경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입니다. 

 

그 어떤 곳보다 이곳의 주인장 님은 방문객들의 편안함과 음악 감상에 대한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이 제주도에 방문하신다면, 특히 저녁 시간대에 좋은 음악과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칵테일이 필요하시다면,

제주

탑동골목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이틀 내내 방문했다는 사실이 이곳의 매력을 가장 잘 말해주는 것 같네요.

뮤직바와 칵테일 바 사이에 자리한 제주 탑동골목에서 여러분의 저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제주도의 밤이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