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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3일, 금요일

레몬케이크 맛집 덕영올림은 행리단길 끝자락에 위치한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에는 레몬 디저트가 다 떨어져서 헛걸음이 되었었는데,

이번엔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감.

 

이층에 위치한 덕영올림.

여기저기에 간판이 많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오픈 시간에 딱 맞춰간 터라 제일 좋은 자리가 비어있었음.

사실 그렇지 않아도 평일의 행궁동은 어딘가 쓸쓸한 면이 있다.

 

적당한 종류의 음료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듯한 디저트.

레몬 케이크는 있었지만 레몬 스콘은 없어서 아쉬웠다.

 

우리는 밀크티(5500원), 너티라떼(5000원), 레몬케이크(6500원)를 주문했다.

 

그저 그랬던 밀크티.

직접 우리는 것이 아닌 시럽을 이용해 만드는 것 같았다.

그래도 밀크티를 즐겨 드시는 H님은 맛있게 드심.

 

그리고 내가 주문한 너티라떼.

너티라떼와 일반 라떼의 차이를 물어보았더니

더 고소하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그래서 우유나 뭐 다른 부분이 어디가 있느냐고 물었고,

사장님의 대답은 두 종류의 우유 + 다른 원두를 사용하신다는 것.

직접 개발하신 메뉴라 레시피를 지키고 싶은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맛은 엄청 고소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계열.

고소한 종류의 커피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이었다. 만족.

 

그리고 사실상 오늘의 메인, 레몬케이크!

크림에서 레몬 맛이 아주 강하게 나는 케이크였다.

위에 올려진 생 레몬을 씹고 케이크를 먹으니

말 그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홀 케이크를 사서 퍼먹고 싶은 맛이었다.

너티라떼와 레몬케이크가 맛있는 덕영올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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