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4일 트라카이는 빌니우스에서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버스 터미널의 6, 7, 27, 28번 플랫폼에서 수시로 차가 있으며, 따로 티켓을 살 필요는 없고 운전기사에게 직접 돈을 내면 영수증을 준다. 가격은 1.8유로. 숙소에서 터미널 가는 길에 있는 정교회 성당. 러시아 만큼은 못해도 아직 군데군데 정교회 성당이 보인다. 영향력은 그리 크지는 않다고 한다. 오늘 놀러가는 트라카이는 작은 도시이다. 작은 도시? 라기 보단 마을? 로 면적의 절반 이상이 갈베호수로 덮여있다. 보나마나 엄청나게 습할 것 같은 도시라서, 살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하지만 마을 어디서나 탁 트인 호수가 보이고, 호수의 물이 꽤 깨끗했다. 버스정거장에서 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호숫가를 따라 천천히 걷기..
모든 여행에는 나름대로 애환이 있지만, 특히 장기 여행은 모든 것을 준비해서 출발 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같은 경우는 유럽에선 주로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만 미리 일정을 잡고 출발을 했었다. 이후로 인터넷으로 버스 표를 예매하다 보니 인쇄에 대한 문제가 생겼고, 러시아에선 의사소통 문제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겨우 찾아간 곳에선 장당 300원? 정도를 요구해서.. 딱 세장 프린트 하고 눈물의 900원을 날린 적도 있다. 어찌됐든 그 이후로도 프린트 가게를 유심히 보다가 빌니우스 올드타운 근처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아 들어가 보았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지도에 상호명(?)처럼 보이는 것을 검색하면 다른곳을 알려준다. 저 길로 따라가다 보면 이런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열린 문을 보..
빌니우스는 리투아니아의 수도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를 거쳐 도착한 이 나라, 정확하게 이 도시는 결론부터 말하면 발트3국 여행 중 가장 좋았다. 그 좋음의 많은 부분을 담당한 것이 3박4일동안 우리가 머문 숙소 였는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숙소에 대해 적고 넘어가고 싶을 정도다. 물론 나는 에어비앤비와 아무 관련 없는 인간이고 이 숙소를 많이 찾는다고 해서 내게 이득되는 부분은 전혀 없다. 우선, 숙소의 에어비앤비 링크 먼저 달고 시작한다. https://www.airbnb.co.kr/rooms/17299163 2017년 5월 5일 현재 확인 결과 1박에 29유로로 조회가 되는데, 실제 봉사료 등을 포함해서 우리는 1박에 31유로 정도에 묵었다. 31유로는 이 동네 에어비앤비 가격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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