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카메라 센서 청소하러 다니느라 사진도 일정도 딱히 없었다. 나름 유명하다는 백화점과 130번가, 그리고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커피를 마신 정도. 카메라를 맡겨놓고 다녔기 때문에 사진도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아침밥을 배터지게 먹고 집을 나선 시각이 대략 9시 30분. 집근처에 있는 앙가라 강가를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 어제는 조금 흐리고 비도 오던 하늘이 오늘은 맑게 개었다. 매일매일 봐도 파란하늘은 질리지 않는다. 앙가라 강가 난간에 걸린 자물쇠들. 사람 사는건 다 똑같이 로맨틱하다. 의외로 강가에 별게 없이 벌레만 가득했다. 예쁘긴 했지만 매일매일 한강을 보며 지낸 나로서는 오히려 프놈펜의 리버사이드가 그리울 정도였다. 장점이라면 물이 파..
이 날은 3월 10일이었다. 아침에는 집에서 셋이 탄핵선고를 라이브로 봤다. 1회 탄핵절의 탄생을 라이브로 지켜보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외출 준비를 하고, 용마랜드를 향해 출발했다. 대통령 없는 하늘아래...... 열심히 촛불집회 가길 잘했어요 각하 보고계시죠.. 신난 뒷모습. 이 날 사진의 보정은 생략한다. 용마랜드는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폐놀이공원이다. 80년대에 개장했다가 2011년에 완전히 폐장했다고 한다. 나도 처음 가본 건 2년 쯤 전이라 자세한 정보는 모른다. 우선 위치는 아래에: 나는 집이 가까워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버스를 타고 근방에 내려도 작은 언덕 정도를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입장료는 5,000원. 작가를 대동한 상업용(?) 입장료는 10,000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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