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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2일, 금요일

 

바닷가가 잘 보이는 카페 뤼미에르는

 

안목해변 카페거리 초입에 위치한다.

 

주차는 선착순이니 눈치게임 on!

 

우리는 마침 자리가 있어서 손쉽게 차를 댈 수 있었다.

 

3층짜리 건물 카페 뤼미에르.

 

다양한 음료가 있는 메뉴판과

 

딸기 메뉴가 많이 보이는 디저트 칸.

 

우리는 주문 후 바다가 잘 보이는 3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카페들에 비해 자리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카페가 별로인 건진 잘 모르겠다.

 

조금 기다린 끝에 받아든 메뉴.

 

동생은 따뜻한 오늘의 커피(5500원).

 

사진이 남아있지 않지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였던 것 같다.

 

진한 커피 매니아 아빠의 에스프레소(4500원).

 

특이하게 찻잔에 담아서 서빙이 된다.

 

나는 매의 눈으로 골라낸 얼그레이 밀크티(6500원).

 

맛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진득한 밀크티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커피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온 무화과 파운드 케이크(6500원).

 

무화과를 아낌없이 넣기는 했는지 끊임없이 무화과가 씹히는 맛이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자리값이라 생각하면 괜찮은 듯.

 

엄마가 고르신 커스타드 크림 데니시(6800원).

 

달달한 빵과 더 달달한 커스타드 크림이 합세해서

 

몸 안의 당도를 매우 높여준다.

 

그치만 엄마 평으로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 했음.

 

이래저래 애매한 카페이구나 싶었다.

 

아쉬운 마음을 오션뷰로 달래보는 오후였다.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기엔 좋은 카페라는 느낌이 남았다.

 

안목해면 카페 뤼미에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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