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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어쩌다 발산역까지 올 일이 생겨서 카페를 찾았다.

 

노트북으로 적당히 작업하기 좋으면서도 넓은 카페가 목적지.

 

해서 찾아낸 곳이 바로, 어나더사이드였다.

 

 

입구부터 초록한 사슴이 반기는 곳.

 

생각보다 늦게 열어서 늦게 닫는 곳이었다. 근처에 회사 같은 것이 없어서 그런가?

 

어쨌거나 문을 열고 들어가 카운터 쪽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있다.

 

보통 이런 식의 인테리어는 먼지가 많이 붙어있고 다소 지저분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자리를 먼저 잡고 메뉴판 구경.

 

동행이 빵 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나도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주문은 카운터가 아닌 키오스크에서 해야 한다.

 

살짝 비싸지만 한 번쯤 먹어보아도 괜찮을 듯한 디저트들.

 

쿠키나 스콘이 먹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뤄본다.

 

판매하는 굿즈.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리게 구성해 놓았다.

 

가격은 안 찍어뒀네...

 

그리고 전원 풍경이 느껴지는 어나더 사이드의 내부 사진.

 

맨발로 돌을 밟고, 박세미 시인의 시집을 읽으며 커피를 마셔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역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실내.

 

이렇게 물을 많이 쓰는데 어떻게 냄새도 안 나고 깨끗하게 관리를 하는 걸까.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가 궁금했지만 알아보진 않았다.

 

금방 준비된 아메리카노.

 

원두가 신선한 편인지 크레마가 풍부하게 올라와 있었다.

 

유리컵으로 마실 땐 딱히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향까지 함께 즐기려는 편이라 그대로 테이블 행

 

동행을 기다리며 작업 준비를 해본다.

 

여기서 살짝 단점이 드러나는데,

 

테이블이 전부 원형 테이블이고 의자 높이에 비해 낮게 구성되어 있다.

 

그러니까 노트북으로 오래 작업할 만한 공간은 아니라는 느낌.

 

실제로 작업하는 사람은 나 혼자였고 나머지 손님들은 대화에 열중해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깥 풍경을 보며 작업 준비.

 

주말 코딩은 언제나 즐겁다(?)

 

발산역 대형카페 어나더사이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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