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맛집]한 달만에 재방문! 쿠우쿠우 상봉점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쿠우쿠우 상봉점은 상봉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다.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를 잘 보며 걸어야 한다.

 

가격은 런치 기준 1인당 20900원.

 

우리는 11시 30분쯤 입장했는데 12시 넘어서는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서 방문하는 걸 추천.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면 종이 테이블보가 깔린다.

 

바로 이용 시작.

 

한 달 전에 왔을땐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 이번에는 꽤 보였다.

 

무제한 맥주가 단돈 3000원..!

 

평소 같으면 지나치지 않고 마셨을 테지만

 

저녁에 다른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어서 참았다.

 

식사는 버터 냄새가 풍부한 앙쿠르트 스프로 시작.

 

사진을 찍기 위해 한 바퀴를 먼저 돌고 먹기로 했다.

 

다양한 종류의 따뜻한 음식들.

 

특히 목살이 냄새도 안 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미소장국을 포함한 6종류의 국물요리.

 

미리 익혀둔 국수에 준비된 국물을 끼얹어서 제공한다.

 

이어지는 따뜻한 음식과 피자들.

 

피자귀신 본인은 저 코너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메인 요리 해산물.

 

간장게장이 있는게 눈에 띄었지만 먹지는 않았다.

 

쿠우쿠우에 온 이유, 다양한 종류의 롤과 초밥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롤보다는 초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광어와 연어를 중심으로

 

초밥을 많이 먹었다. 손님이 많아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재료들이 마르거나 하는 일이 없어서 좋았음.

 

초밥 맞은편에는 보이는 것과 같이 디저트.

 

사진을 채 찍지 못한 디저트가 조금 더 있었다.

 

요즘 시즌의 테마가 치즈라서 치즈를 이용한 디저트들이 놓여있었다.

 

둘러보기를 끝냈으면 식사 시작.

 

나는 부페에 오면 꼭 접시를 두 개씩 놓고 먹는다.

 

자주 왔다갔다 하는 게 귀찮기 때문.

 

왼쪽의 국물요리는 우동인데, 딱 한 젓가락 분의 국수가 들어있다.

 

두 번째 접시.

 

초밥은 그대로인데 따뜻한 음식들만 변주를 주었다.

 

특히 게 다리 튀김이 맛있었다.

 

세 번째 접시.

 

고기와 튀김, 리조또 등을 중심으로 맛있었던 것들을 한 번 더 먹었다.

 

소바도 한 그릇.

 

저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디저트를 먹기 시작했다.

 

모두 재료를 아끼지 않는 풍성함이 마음에 들었는데,

 

딱 하나, 아이스크림이 너무 녹아있어서 별로였다. 맛도 별로..

 

마지막 접시는 과일과 팥빙수.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빵빵해서 더는 먹을 수가 없었다.

 

입가심으로 스트로베리 홍차까지.

 

최근에 초밥이 많이 먹고 싶어서 헤매었는데 쿠우쿠우가 그 갈증을 해결해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런치 기준 20900원은 가성비가 너무나 좋은 듯...

 

한 달에 한 번씩 오자는 다짐 아닌 다짐을 하게되는 쿠우쿠우였다.

 

한 달만의 쿠우쿠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