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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 목요일, 계속.

 

식사를 마치고 중고서점 구경까지 끝낸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차를 직접 우려 만든다는 밀크티 맛집, 골목사이.

 

마리오 떡볶이의 바로 옆 건물 일층에 위치해 금방 찾을 수 있다.

 

보일듯 말듯한 간판.

 

건물 일층으로 들어가 복도를 잠시 걸으면 간판이 보인다.

 

메뉴판. 우리는 원래 목적이었던 수제 로얄밀크티를 따뜻하게 주문했다.

 

직접 만드는 밀크티 치고는 가격이 착했으나 아쉬운 점은 디저트류가 없다는 거였는데,

 

사장님 말씀으로는 가게 전체를 리뉴얼하는 중이라 그렇다고.

 

마들렌이나 쿠키라도 있으면 함께 먹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카운터 맞은 편의 포스트잇 낙서들.

 

단골이 제법 있는 집인 것 같았다.

 

계단을 따라 이층으로 올라오면 홀이 있다.

 

다락방에 들어온 것 같은 아늑함을 주는 인테리어.

 

천장이 낮아서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테이블은 4인 테이블 세 개, 위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두 개가 있었고

 

우리 말고 손님이 두 명 있었다.

 

거의 일 년을 기다려온 골목사이 수제 로얄밀크티(4000원).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에 기대감은 충족되었다.

 

이후엔 천천히 차를 마시며 중고서점에서 골라온 책을 보거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음.

 

가게 리뉴얼이 끝나면 한 번 더 와서 디저트를 먹고야 말겠어..!

 

서현역 밀크티 맛집 골목사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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