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맛집]훠궈 무한리필, 천지 샤브샤브 2호점

2022년 4월 8일, 금요일

 

건대입구 무한리필 훠궈 맛집, 천지 샤브샤브는 건대입구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다.

 

원래는 H님의 생일을 기념해 석촌호수 꽃놀이를 마치고 송리단길에서 피자를 먹으려 했으나,

 

또다시 플랜 B까지 계획이 망하는 바람에데자뷰

 

건대로 장소를 옮기게 된 것.

 

훠궈 무한리필 천지 샤브샤브 2호점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마라탕을 좋아하는 H님과 함께 먹을 메뉴로는 아주 좋다.

 

다행히 이 곳엔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착석.

 

홍탕과 백탕, 토마토탕이 나오는 냄비를 주문한다(1인분 15900원).

 

고기도 소, 돼지, 양고기를 섞어서 주문하면

 

냉동실에서 바로 고기를 꺼내 육절기로 썰어서 주신다.

 

실내는 4인용 테이블이 8개에서 10개 사이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

 

육수가 끓어오르는 동안 무한리필 바에서 재료와 소스를 가져오기로 한다.

 

신선한 채소와 아래에 보이는 만두. 저 만두가 은근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피쉬볼과 맛살을 비롯한 해산물과 두부 및 비엔나 소시지.

 

버섯과 숙주, 면 종류들이 있는 냉장고.

 

H님은 당면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훠궈 경험이 많이 없는 나를 위해 소스는 H님이 제조해 주셨다.

 

땅콩 소스를 베이스로, 대파와 고추기름이 들어간 소스.

 

아주 맛있었다.

 

내가 가져온 접시와

 

H님이 가져온 접시의 온도차.

 

초딩입맛 자랑도 아니고 너무 다른 접시가 웃긴다.

 

육수가 끓기를 기다려 봄.

 

고기는 가져다주시자 마자 육수에 전부 넣어버렸다.

 

육수에 고기기름을 내서 먹는 편이 맛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했는데,

 

나쁜 선택은 아니었음.

 

고기는 셀프바에 있지 않고 더 달라고 말씀을 드리면 가져다 주신다.

 

중국음식에 칭다오가 빠질 수 없지.

 

우리는 맥주를 마시느라 이용하지 않았지만, 천지 샤브샤브 2호점은 

 

다양한 종류의 캔 음료수도 무료로 제공한다.

 

무려 식혜까지 있음.

 

육수가 끓고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남은 재료들도 전부 때려넣고 먹는다.

 

샤브샤브처럼 먹는다기 보단 스키야끼를 먹는 느낌으로 먹은 듯.

 

고기는 양고기로 세 접시 정도 추가해 먹었다.

 

내가 고기를 빨아들이는 걸 보고 H님이 푸짐하게 먹는다 하셔서 조금 멋적었음.

 

한 시간 넘게 훠궈를 뿌시고 나니 배가 좀 불렀다.

 

토마토탕은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의외로 맛있는 듯!

 

마라맛이 느껴지는 홍탕은 내 입맛엔 조금 매워서 나중에 배가 아팠다.

 

건대입구 훠궈 무한리필 천지 샤브샤브 2호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