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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8일, 금요일
밥을 먹고 나선 H님이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카페 드라이로 향했다.
음식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금방 도착.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드라이는 입구부터 감성이 넘쳤다.
오른쪽에 보이는 나무 문이 출입구.
자리를 잡고 나선, 이 곳에 온 이유인 레몬 디저트를 찾아 나섰다.
레몬 마들렌과 레몬 케이크 발견!
디저트는 음료를 주문하러 갈 때 직접 가지고 가야 한다.
음료 메뉴. 당연히 밀크티를 시키려고 했으나...
산미가 강한 블렌드 원두가 있다는 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선회.
로스팅 강도까지 묻고 싶었지만 잘 참았다.
카운터이자 작업 공간.
일 하시는 분이 계속해서 베이커리를 생산(?) 중이셔서 분주해 보였다.
음료를 기다리며 내부 공간 구경.
한가지 톤의 가구로 이루어진 공간은 통일성이 느껴져서 안심이 됐다.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작업 하기에도 좋아 보이는 자리.
다음 번엔 H님과 둘이서 노트북을 가져와 각자 작업을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주문한 음료, 디저트를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4500원), 로얄 밀크티(6000원), 레몬 마들렌(2000원), 레몬 케이크(3000원? 확실하지 않음).
기분 같아선 1인 1레몬케이크를 하고 싶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불가능했다.
레몬 마들렌과 레몬 케이크.
신 맛을 좋아하는 나는 레몬 디저트가 왜 이렇게 좋은지 알 수가 없다.
레몬 케이크는 레몬 맛이 강하게 나면서도 식감이 좋은 케이크라 만족.
반면 레몬 마들렌은 이렇다할 개성은 없어서 아쉬웠다.
밀크티와 아메리카노.
우선 예상보다 밀크티 맛이 훌륭해서 놀랐다.
직접 우렸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먹어보고 의견을 수정했으니..
시럽이 아니라 설탕을 녹였는지, 가끔 설탕 입자가 씹히는 게 기분 좋았다.
산미가 강한 아메리카노는 말해 뭐 해.
굉장히 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내 취향의 커피였다.
레몬 케이크의 신 맛과 커피의 산미가 어우러져서 입 안이 행복했음.
괜히 찍어본 항공샷.
실컷 먹고 나선 집으로 가서 배 두들기며 놀았다.
송리단길에서 놀기엔 사람이 너무 많아 아쉬웠지만,
대신 찾아온 건대도 나쁘지 않았음!
카페 드라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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