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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일, 금요일

 

신성묵 과자점을 처음 본 건 벌써 5-6년 전이다.

 

중랑천으로 산책을 가는 길에 늘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방문을 했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엔 케이크가 늘어서 있다.

 

가격이 표시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나같이 맛있어 보임.

 

시작부터 내가 좋아하는 맘모빵이 놓여있다. 가격은 3500원.

 

이곳의 맘모스빵은 특이하게도 딸기잼 맛과 앙금+크림 맛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딸기잼 맛으로 겟.

 

이외에도 빵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다!

 

이렇게 많은 빵 종류를 작은 가게에서 감당할 수 있나..? 걱정이 될 정도.

 

온갖 빵들이 늘어서서 우리를 유혹했다.

 

방금 밥을 먹고 온 것만 아니라면 다 쓸어담고 싶을 정도..

 

그럴 순 없으니 사진만 열심히 찍고, 디저트를 몇개 고르고,

 

가게를 나섰다.

 

열심히 사진찍고 골랐기 때문인지 사장님이 서비스도 하나 챙겨주심.

 

매장 한켠에 놓인 피카츄(로 추정되는 무언가)모양의 쿠키.

 

H님은 이 쿠키를 고르셨다.

 

우리가 골라온 쿠키(가격 까먹음), 맘모스빵(3500원), 레몬마들렌(2개에 4000원),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카스테라 머핀.

 

맘모스빵에는 딸기잼 말고도 밤? 같은 것들이 콕콕 박혀있어서 맛있었다.

 

크림과 딸기잼을 발라서 팔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3500원이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듯.

 

가장 기대했던 레몬 마들렌.

 

홍차와 먹기 위해 구입한 마들렌지만 솔직하게 조금 실망했다.

 

레몬맛이 그다지 강하지도 않고, 안에 박혀있는 크랜베리류가

 

오히려 맛을 방해하는 느낌.

 

레몬맛이 진하게 나는 마들렌을 찾는다면 후회할 수도!

 

서비스로 받은 머핀 모양의 카스테라.

 

괜찮은 카스테라 맛이었다.

 

다시 봐도 웃긴 피카츄 쿠키.

 

모양이 다 했지만, 맛도 떨어지지 않는 쿠키였다.

 

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케이크는 좋아하는 나는

 

신성묵 과자점에서 반드시 케이크를 사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동네빵집 신성묵 과자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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