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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지우정에서 식사를 뽀지게 마친 후,

커피로 2차를 하기 위해 건너편의 오커피랩으로 이동했다.


포장 주문 시 아메리카노 2000원..!

근처의 저가 커피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 가격을 내린 듯했다.

직접 커피를 볶아서 사용하시는 것인지 원두도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눈에 띈 밀크티...

미리 알았다면 커피는 마시지 않았을 거야...

디저트는 단촐하게 세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아마도 받아서 파시는 듯.

주문을 마치고 앉아 실내를 구경한다.

밖에서 보던 것보다 넓은 실내에 사람들이 띄엄띄엄 앉아있고,

간간히 주문 손님이 들어오는 걸로 봐선 나름 인지도 있는 맛집인 듯.

우리는 아메리카노(3000원) 두 잔과 얼그레이 티(3500원), 그리고

치즈케이크(5000원)와 티라미수(5000원)을 주문했다.

포장 주문을 하지 않고 홀에서 먹어도 3000원이면 저렴하다..!

그리고 커피 맛을 보니 고소하면서도 풍미 깊은 맛이 나는 게

호불호가 별로 갈릴 것 같지 않았다.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아쉽긴 했으나, 정말 커피가 맛있는 편인 듯!

로스팅까지 하는 개인 카페는 좀처럼 믿지 않는 편이지만,

여기는 노트북 들고 작업하러 또 오고 싶은 곳이었다.

3단으로 쌓여진 치즈케이크와

냉동실에서 갓 나온(?) 티라미수도 커피와 잘 어울리는 게 좋았다.

그치만 또 먹고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닌 듯.. 아쉽.

커피만 먹으러 수유동까지 올 일은 없을 테지만,

지나가다 커피를 마셔야 하면 제법 높은 순위에 위치하는 카페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수유동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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