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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아점 식사를 마친 우리는 그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바이사이드로 발을 옮겼다.

 

 

역시 걸어서 닿는 거리에 위치함.

 

모텔들 사이로 난 길을 잘 찾아보면 골목에 간판이 보인다.

 

나는 한 눈에는 찾지 못해서 동행이 대신 찾아줌.

 

이층에 위치한 바이사이드 카페는, 특이하게도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영 여행 내내 갔던 가게들 중 사람이 가장 많았음.

 

실내는 사장님이 직접 모으셨다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소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잡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전체적인 톤이 통일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

 

사장님은 군인 출신이신 것 같았다.

 

가게 한가운데엔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들 둘 이외엔 사용하는 사람을 못 봤음.

 

엘피판과 기타, 아이맥.

 

대충 이런 감성이다.

 

자리를 먼저 잡고 카운터로 돌아와 메뉴를 살핀다. 밀크티가 있음!

 

저녁에는 술집으로도 운영되는지, 맥주와 칵테일 및 안주 메뉴도 있었다.

 

확실히 노키즈존의 메뉴판인가..

 

바이사이드의 특징은 음료보다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다.

 

전시만 예쁘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디저트를 주문하면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서 가져다 주신다!

 

당근 케이크가 없어 아쉬운대로 딸기샌드를 주문했다.

 

실내 모습. 테이블 사이가 가깝지 않고 자리가 편해서 오래 앉아있을 수 있었다.

 

가게 곳곳을 카메라에 담고 있으니 준비되는 메뉴.

 

먼저 밀크티(6000원). 주문 하면 그때부터 우려서 밀크폼과 건과일과 함께 서빙된다.

 

솔직히 아주 맛있다곤 할 수 없는 밀크티지만, 거품과 함께 마시는 밀크티는 각별한 맛이 있다.

 

예쁘게 서빙되는 것도 그렇고.

 

동행이 시킨 아이스 라떼(6000원).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동행은 커피 맛이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

 

그리고 기대하던 딸기 샌드(8000원).

 

카운터에 있는 견본보다 더 예쁘고 풍성하게 준비해 주신다.

 

페스츄리 느낌이 나는 빵 사이엔 생크림이 넉넉히 들어있고

 

연유가 뿌려진 딸기, 블루베리, 포도와 건자몽이 그 위에 올려져 있다.

 

보기만 해도 상큼하고 달콤.

 

우리의 두 시간 여를 책임져 줬음.

 

솔직히 밥 먹고 간 것만 아니었어도 디저트를 더 시켜먹어보고 싶었다.

 

여기도 다음번 통영 여행때 또 오게 되려나..

 

커피&밀크티에 맥주까지 판매하는 카페 바이사이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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