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맛집]떡갈비와 비빔밥 맛집, 전동떡갈비

2022년 5월 2일, 월요일

 

군산을 뒤로하고 찾은 전주의 점심메뉴는 역시 비빔밥이다.

 

 

경기전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주차장도 넓어서

 

걸어오기도 차를 끌고 오기도 편한 곳.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웨이팅이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들어오고 메뉴를 고르는 동안 손님이 몰려서

 

살짝 줄을 서야 했음.

 

전동떡갈비의 메뉴는 단순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듯한 수제떡갈비 비빔밥 세트와 몇 가지 단품 메뉴들.

 

어린이 메뉴, 그리고 모주를 비롯한 술과 음료메뉴.

 

우리는 2인 세트를 두 개, 그러니까 4인용 세트를 주문했다(총 60000원).

 

여유있게 준비되는 밑반찬들.

 

밑반찬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한 반찬을 계속 채워주신다.

 

굉장히 친절하고 싹싹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반찬들이 맛있기도 했고.

 

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잡채도 한 그릇 주셨다. 이 역시 무한리필.

 

1인용 볶음밥과 떡갈비는 이렇게 생겼다.

 

따뜻한 콩나물국과 디저트로 파인애플까지 한 조각 포함된 것이 재미있었음.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

 

테이블에 놓인 고추장을 취향껏 뿌려 비비면 된다.

 

동생 말로는 고추장 없이 비벼도 심심하지 않고 괜찮다고.

 

사실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긴 하지만 장소와 분위기가 있어 맛있게 느껴졌다.

 

굳이 다시 쓰자면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더.

 

한 덩어리 나온 떡갈비도 적당히 맛있었다.

 

떡갈비 하면 기대하는 딱 그런 정도의 맛이라서 부담없이 먹었다.

 

그리고 모주(5000원).

 

술이라곤 하지만 도수는 1%남짓인 모주는

 

막걸리에 설탕과 대추, 계피 등을 넣어서 끓인 음료이다.

 

전주의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주문해 봤는데, 내 입엔 너무 달게 느껴졌다.

 

한 번 경험하는 정도로 괜찮은 음료인 듯!

 

관광객을 위한 식당 치고는 가격도 품질도 서비스도 좋아서,

 

전주에 막 발을 들인 사람에게 추천하기 적당한 식당인 것 같았다.

 

전주 맛집, 전동떡갈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