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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타

[중랑구]월요일엔 용마산

Vagabund.Gni 2017. 3. 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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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일이다.


월요일에 용마산을 올라갔다 와서 사진을 올린다는게 깜빡함.


이렇게 자꾸 며칠씩 밀리는거 보니까 게을러지는 것 같다.


아무튼 지난 일요일에 용마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미세먼지도 사람도 농도가 너무 높아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그냥 많으면 모르겠는데 대체 라디오로 쩌렁쩌렁 음악은 왜 트는지...


삼림욕 하러 갔다가 미세먼지+트로트로 샤워하고 왔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그 다음 날 월요일에 재도전!


이번엔 사람도 트로트도 미세먼지도 적어서 가볍게 다녀왔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집에서 걸어가기 편한 사가정공원 쪽으로


올라갔다.



사가정 공원이 보이는 풍경



중랑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건 내려올때 찍은 사진이다. 어머님들 체조시간이 시작되는 듯.



사가정 공원 옆으로 난 길을 올라가면 된다.



옆으로는 중랑문화체육관이 보인다.


수영장 시설이 좋다고는 하는데,


난 집 가까운 면일체육문화센터로 다닌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여기서 등산로로 들어간다.



이 날은 날씨가 더울 정도로 좋았다.



오늘의 목표인 깔딱고개까지 500m.


깔딱고개 위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데 약 한 시간정도 소요된다.


운동까진 아니고 산책으로 적당한 수준.



오랜만에 파란하늘.



곳곳에 길을 잃지 말라는 의도인지 이런 것들이 매여있다.


근데 사실 깔딱고개까진 길이 하나뿐이라 잃어버릴 길이 없다..



중간에 있는 스프 함



그리고 뒤를 보면 이번엔 스프 함이 있다. 서울 둘레길과 중랑 둘레길은 맞춤법이 다른가 보다.



이제 570계단을 오를 차례. 숫자가 커보여서 그렇지 많지도 가파르지도 않다.



중간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천호대교가 보인다. 다시봐도 하늘이 깨끗한 편.



가장 가파른 부분이 이정도.



계단을 다 오르면 정상가는 길이 나온다. 


월요일엔 저녁에 다른 일이 있어서 여기까지만 다녀왔다.


수명이 35분 늘었다.



내려오는 길에 다시 파노라마.


별로 높이 오르지도 않았는데 도시가 작아보인다.


어린시절부터 등산을 좋아하던 나는 집 근처에 산이 있는것이 반갑다.


수영이 더 좋긴 하지만 여행준비 하느라 수영장은 끊었고...


운동량이 부족한 요즘은 등산만한 것이 없다.


짧은시간 자주 와야겠다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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