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양이 두 잔의 카페 러버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숨은 보석 같은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선정릉역 근처에 있는 ‘키헤이 커피’인데요, 저도 최근에 발견해서 벌써 단골이 되어버렸답니다! 삼성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요즘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에요. 가게 이름처럼 '키헤이'하고 편안하며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찬,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싫은 카페거든요. 영업시간은 월~금 08:30~18:30, 토 12:00~18:30까지로 여유롭게 늦잠 자고 일어나도 친구들과 브런치 할 수 있을 시간이죠. 단, 일요일에는 휴무니 이 점 참고하세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사장님이 직접 만든 쿠키들이 반겨주는데요, 다양한 종류에 하나같이 맛이 뛰어나요. 쿠키..
선정릉역 카페 선정릉역 디저트 카페, 커피에 빠진 달콤함의 비밀 – 데쎄르룸 탐방기! [선정릉역 카페 추천]선정릉역 주변, 최상의 아메리카노를 찾았다: 어반 81, 가성비 디저트의 천국 선정릉역 리드커피스탠드: 아메리카노로 시작하는 직장인의 기분전환 선정릉역 커피 맛집, 흐비지떼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휴식 선정릉역, 스위스워터커피. 발효 원두의 비밀 막힘없는 풍미 탐험! 선정릉역 숨은 명소! 후웨이즈, 단골이 추천하는 커피·디저트 맛집 선정릉역 카페 안녕어서와 – 가성비 갑! 아담한 맛집의 비밀 조용한 테이퍼드 커피, 선정릉역 출구로 바로! 감성 충전 맛집 탐방 근처에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있다는 소문에 힘입어 선정릉역 근처를 걷다가 발견한 귀염뽀짝한 공간 '안녕어서와'에 들렀습니다. 평범한 일..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어쩌다 발산역까지 올 일이 생겨서 카페를 찾았다. 노트북으로 적당히 작업하기 좋으면서도 넓은 카페가 목적지. 해서 찾아낸 곳이 바로, 어나더사이드였다. 입구부터 초록한 사슴이 반기는 곳. 생각보다 늦게 열어서 늦게 닫는 곳이었다. 근처에 회사 같은 것이 없어서 그런가? 어쨌거나 문을 열고 들어가 카운터 쪽을 보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있다. 보통 이런 식의 인테리어는 먼지가 많이 붙어있고 다소 지저분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자리를 먼저 잡고 메뉴판 구경. 동행이 빵 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나도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주문은 카운터가 아닌 키오스크에서 해야 한다. 살짝 비싸지만 한 번쯤 먹어보..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애플파이 맛집 로덴드론은 홍대입구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다. 기린이 그려진 작은 간판은 못 보고 지나치기 십상이라 잘 찾아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보다 먼저 눈에 띄는 빵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빵을 팔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체리 치즈 케이크와 앤젤 애플파이. 애초에 목표가 애플파이였지만 치즈케이크도 꽤나 맛있어 보였다. 카페 로덴드론은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듯했다. 아메리카노에 두 종류의 원두와 핸드드립 다섯 종류의 원두. 나는 산미가 강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을 했다. 메뉴판 옆에는 시향 할 수 있는 원두. 자부심이 느껴졌다. 일층의 풍경. 로덴드론은 이층까지 있는 카페라 우린 이층으로 올라왔다. 오며 가며 손님들이 제법 드..
2022년 5월 9일, 월요일 대형카페 롤링핀 이천점은 송정동에 위치한다. 이천 시내에서 차를 끌고 가면 대략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대형카페답게 주차장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월요일 오후인데도 야외 테이블엔 사람들이 가득했다. 사진 찍기가 멋적어서 그냥 들어옴. 음료 메뉴와 브런치 메뉴. 프랜차이즈 카페답게 메뉴가 잘 정리되어 있다. 한동안 유행했던 소금빵을 비롯해 맛있어보이는 빵이 한가득 있었다. 방금 밥을 먹고 온 터라 레몬마들렌과 빵 하나만 주문했다. 레몬마들렌은 못 참지... 카운터의 모습. 케이크도 많이 팔리는지 박스가 아예 나와있었다. 우리는 비교적 사람이 적은 이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야외 테이블 만큼 탁 트인 느낌은 없었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금방 ..
2022년 5월 2일, 월요일 대낮의 전주 한옥마을 구경을 한 바퀴 마치고, 우리는 처음에 봐 두었던 카페로 이동했다. 3층부터 7층까지 카페라고 적혀 있으나 실제로는 3층 한 층만 제대로 관리되는 듯 싶었다. 콘크리트 액자 너머로 보이는 한옥마을. 전망대카페는 실내공간과 테라스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 테라스의 한옥마을 뷰. 몇몇 현대식 건물을 제외하고는 나지막한 한옥 건물들이 차분하다. 실내 공간도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날이 좋았던 탓에 사람들이 다 테라스에 앉아있어서 우리는 실내 창가에 앉음. 전망대카페의 메뉴. 디저트도 나름대로 팔고 있었지만 배불러서 눈에 띄지는 않았다. 커피를 잘 드시지 않는 엄마는 청포도 에이드(7500원). 상큼 달달하고 맛있지만 아무래도 비싼 감이 없지 않다..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오늘은 3년만에 뭉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아빠의 친구분이 차를 빌려 주셔서, 모처럼 도심에서 벗어난 카페로. 도심을 벗어났다고 하긴 조금 민망한 게, 시내에서 차로 20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대형 카페가 주는 기분좋음은 느낄 수 있었음. 영업시간 참고. 테이크그린은 카페 이름 답게, 야외에 자리가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오늘같은 날씨에 딱 맞는 장소! 실내 자리도 채광이 좋은 데다 식물도 많이 놓여있어서 식물원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제법 많은 음료 메뉴. 흑임자크림라떼가 반가워서 먹어보려 했으나, 허니 밀크티에 더 눈이 가는 건 내 잘못은 아냐.. 커피는 블렌딩을 정할 수 있었다. 산미 강한 원두는 요즘 한 두군데씩 판..
2017년 6월 20일 화요일. 에어컨이 없는 옥탑방 숙소는 아침일찍 우리를 깨운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휴양지에 왔으니 오늘 하루는 그냥 놀기로 결정. 어제 밥해먹고 남은 재료들로 아침을 차려먹는다. 유럽의 마트물가는 한국보다는 무조건 저렴하다. 정말 모든것이 한국보다 싸서, 외식을 하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한국에 있는 것보다 돈을 덜들이고 생존할 수 있다. 거기에 주변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보다 숙박비가 낮은 에어비앤비가 더해지면.. 풍족하게 먹고 가끔 외식을 하며 여행을 할 수 있다. 어찌됐든 빵에 달걀에 올리브에 커피까지 제대로 먹고 마신 우리는, 에어컨을 찾아 시내로 나왔다. 그렇게 나와 높이 블로그 검색을 해서 알아낸 곳.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는데, 커피 하면 에스..
마침내 일이 생겼다. 밤새도록 달려 우중충한 하늘을 떨쳐 낸 아침이었다. 요건 우리의 아침밥. 나중에 요약정리 하겠지만 저 칼과 왼쪽 위에 보이는 통이 그야말로 잇 아이템이다. 예카테린부르크에선 한나절 정도만 머무르고 바로 다음 도시로 이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도시에 도착한 후 보관소에 짐을 맡기고 가볍게 밖으로 나왔다. 이 도시의 첫인상은 밝은 편이었다. 하늘도 맑고 처음에 마주친 사람들도 웃고 있었으니까. 문제는 짐을 맡기고 티켓을 먼저 출력하려고 역에 들어갔을 때 생겼다. 능숙하게 티켓을 출력하고 돌아나오던 길에 경찰 두명이 우리를 붙잡은 것이다. 인사를 하며 다가와 국적을 묻고 신분증과 등록증을 본 그들은 등록증의 기한이 다됐다며 우리에게 겁을 주었다. 무려 구글 번역기까지 사용해가며 ..
계속되는 단골집 시리즈. 커먼그라운드 내에 있는 매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더부스 가서 피맥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잘 가지 않는다. 그래도 가끔 옷도 사야하고 이벤트 하면 사진도 찍으러 가야 해서 커먼그라운드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한다. 며칠 전 저녁에 친구들과 방문 했었다. 카페 컬컴은 원래 이 건물의 3층까지 사용했었다. 3층에 다락방 같은 공간이 있어서 좋아했었는데, 몇 년 전에 1층까지로 규모를 줄였다. 항상 손님이 많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덕분에 상당히 큰 실내공간을 자랑하던 곳에서 아담한 카페로 바뀌었다. 입구. 내부 조명이 따뜻해 보인다. 커피 메뉴와 홍차 메뉴. 이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홍차, 레몬밤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이 집은 얼그레이 라떼가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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