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de는 라틴어 기반 여러 언어에서 녹색을 뜻한다. 어글리스토브에서 배를 채운 우리는 본격적으로 낮술을 할 장소로 왔다. 마침 높이 그 전에 봐둔 곳이 있다고 해서 우리를 데려갔다. 내가 분명히 찍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입구 사진이 없다. 카페 베르데는 망우역 근처 큰길가에 위치해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실내 사진. 천장에 매달린 생화 풀들부터 심상치가 않다. 심지어 의자도 다 초록색. 오른쪽에 보이는 풀들과 말린 풀들(?) 아주 꽃 천지다. 내부사진 2. 테이블이 10개 남짓 있는 적당한 크기이다. 낮술 하면서 앉아있다 보니 5시 전후로는 사람이 꽉 차더라. 장사가 잘 되는 듯. 그래도 테이블 사이가 아주 가깝진 않아서 노트북 들고 와서 작업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여전히 녹색... 앉은 자리..
요즘은 매일 점심저녁으로 술이다. 오늘은 색다르게 낮술을 즐기러 우선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몇 달 전에 문을 연 곳인데, 지나가다 내부를 보니 좋아보여서 마음에 두고 있던 곳이다. 어글리스토브 상봉점은 큰길에서는 잘 안보인다. 한골목 들어와야 입구가 보이는데, 골목골목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입구 사진.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는 좀 더 넓다. 음료 및 디저트 메뉴판. 현재 오픈행사(?)로 사진을 SNS에 공유한 후 보여주면 브라우니인가 뭔가를 준다고 한다. 우리는 귀찮아서 패스. 그런데 이 집.. 커피가 싸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커피 치고는 가격대가 상당히 낮게 형성되어 있다. 밥먹으러 와서 디저트랑 커피까지 끝내기 좋은 듯. 요리..
오늘은 팔베개를 즐겨 하시는 둘째 사진으로 시작. 엊그제 긴 하루를 보낼 때, 이렇게 된 거 준비물 쇼핑도 해야겠다 싶어서 강변 터미널 지하 다이소로 갔다. 구의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라서 굳이 다녀왔다. 강변 다이소는 넓고 물건도 다양해서 좋아한다. 우리 동네 사가정에도 다이소가 있고, 학교 근처 구의역에도 다이소가 있으나 우리는 강변을 선택했다. 세계일주 준비물이라고 검색하고 생각 해봐도 특별한 건 없었다. 한 달 이상 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게 전부였다. 그래도 일단은 여행 초기 준비를 할 때부터 리스트를 만들어 목록을 늘려왔다. 이게 완성된 리스트는 아니고, 오늘까지 적고 실행한 리스트이다. 우선 배낭은 각각 55리터급과 45리터급으로 구매했다. 나는 그레고리 Z55, 높은 엠리밋 몽..
오늘은 너무 길고 힘든 하루를 보냈다... 은행 직원 언니가 일 처리를 이상하게 하셔서 살짝 진땀을 빼는 바람에 기분이 상해서 사진이 없다. 그래도 기록하는 겸, 나와 같은 일이 또 생기지 않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겸 글을 남겨본다. 수도권에서 황열 예방접종은 두 군데에서 맞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 있는 와 중구에 있는 이 그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출국 직전 국립검역소에서 예방접종을 맞지만 우리는 시간도 남고 혹시 모를 몸살(?) 때문에 미리 맞기로 결정을 했다. 황열 예방접종 이후 5-10일 사이에 열이 오르거나 몸살기운이 있을 수 있다는 주의사항이 있고 무엇보다 예방접종 이후 3일동안은 금주(!)라기에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생각도 했다. 해서 나가는 김에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받으려 아침일찍 짐을 챙..
오늘은 공평하게 둘째 사진으로 시작. 딩거는 눈 색이 이쁘다. 생기기도 고급스러운게 눈까지 예쁜 색. 어제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 중 하나가 상봉역으로 이사를 와서 술을 좀 마신듯.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이역만리 서울땅에서 동네친구가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오래간만에 만나 정신이 날아가도록 마셨다. 그 중에 전부터 가보고 싶던 고고켄터키 상봉점을 3차 술집으로 다녀왔다. 이미 술이 많이 되었던 터라, 건질만한 사진이 없다.. 만 잊지 않기 위해 남긴다. 위치는 망우역 바로 앞에 있다. 어째서 상봉점이 망우역 앞에 있는지는 넘어간다. 이곳에서 우리는 순살 3종류 치킨과 소주, 콜라 등을 먹었다. 항상 가보고싶던 곳이기도 했고, 닭이 맛이 괜찮았다. 실내는 금요일 밤 지하철역 부근..
오늘은 시작부터 건희 사진으로. 어젠 역시 내가 사랑하는 해월양꼬치에서 생일 겸 외식을 했다. 해월양꼬치 역시 지난 번 포스팅 했던 대통삼과 마찬가지로 단골집처럼 가는 곳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고.. 항상 메뉴판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이참에 찍어보았다. 우선 위치: 2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다. 오는 길에 작은 양꼬치 가게가 한 두군데 더 있는데, 해월양꼬치가 실내도 가장 넓고 손님도 많다. 입구 사진. 주황색이 강렬하다. 선명하게 보이는 보신탕. 먹어보지도 않았고 진짜 파는지도 물어보지 않았다. 메뉴판 1. 주류가 저렴하다. 얼마 전까진 소주가 3,000원 이었는데 가격을 올림. 하지만 나는 주로 칭다오 맥주와 이과두주를 먹는 편이니까 상관이 없다. 식사류는 거의 다 먹을만한데, 온..
오늘은 목요일이다. 월요일에 용마산을 올라갔다 와서 사진을 올린다는게 깜빡함. 이렇게 자꾸 며칠씩 밀리는거 보니까 게을러지는 것 같다. 아무튼 지난 일요일에 용마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미세먼지도 사람도 농도가 너무 높아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그냥 많으면 모르겠는데 대체 라디오로 쩌렁쩌렁 음악은 왜 트는지... 삼림욕 하러 갔다가 미세먼지+트로트로 샤워하고 왔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그 다음 날 월요일에 재도전! 이번엔 사람도 트로트도 미세먼지도 적어서 가볍게 다녀왔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집에서 걸어가기 편한 사가정공원 쪽으로 올라갔다. 사가정 공원이 보이는 풍경 중랑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건 내려올때 찍은 사진이다. 어머님들 체조시간이 시작되는 듯. 사가정 공원 옆으로 난..
전에도 한 번 언급했듯이, 시간이 없는 우리는 대륙별로 나눠서 일정을 짜기로 했다. 우선은 높이 유럽을, 내가 아프리카를. 남미는 빨리 마무리 하고 (아마도)내가 계획을 짜게 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난 유럽에는 별로 관심도 호기심도 없다. 가면 가나보다... 보면 보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몇몇 화가나 조각가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동유럽 같은 물가 저렴한 곳에서 중세를 느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그러니 이런 내가 유럽 일정을 짜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지금 내 마음도 하루빨리 아프리카 아웃라인을 그리고 남미로 넘어가는 것 뿐... 이스터섬이 날 부른다! 서형 보고있지!!! 1. 아프리카 종단 경로(예비) 이집트▷이디오피아▷케냐▷탄자니아▷잠비아▷모잠비크▷보츠와나▷남아프리카 공화국 이..
계속되는 단골집 시리즈. 커먼그라운드 내에 있는 매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더부스 가서 피맥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잘 가지 않는다. 그래도 가끔 옷도 사야하고 이벤트 하면 사진도 찍으러 가야 해서 커먼그라운드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한다. 며칠 전 저녁에 친구들과 방문 했었다. 카페 컬컴은 원래 이 건물의 3층까지 사용했었다. 3층에 다락방 같은 공간이 있어서 좋아했었는데, 몇 년 전에 1층까지로 규모를 줄였다. 항상 손님이 많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덕분에 상당히 큰 실내공간을 자랑하던 곳에서 아담한 카페로 바뀌었다. 입구. 내부 조명이 따뜻해 보인다. 커피 메뉴와 홍차 메뉴. 이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홍차, 레몬밤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이 집은 얼그레이 라떼가 가장 맛있다..
로니로티 건대점은 3년 전 쯤에 문을 열었던 시절부터 면목동으로 이사오기 전까지 수도없이 밥을 먹던 곳이다. 매운 메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보았으나 한 번도 실망해본 적이 없다. 어제는 오랜만에 동네 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 로니로티를 소개해 주었다. 위치는 아래에: 이 집의 단점은... 주말엔 대기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20여분을 기다려서 들어갔다. 보통은 줄서서 먹는 집이면 아무리 맛있는 곳이어도 가지 않는 주의이지만, 이 집이 좋아서가 아니라 대안으로 찾아가본 다른 집들도 다 기다려야 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실내가 넓고 그만큼 테이블도 많아서 자리는 금방금방 나는 편이다. 입구와 영업시간. 오후에는 재료준비 시간도 있다. 계산대 및 기다리는 장소. 다른 곳들과 마..
- Total
- Today
- Yesterday
- 면접 준비
- 여행
- 파이썬
- java
- 알고리즘
- 자바
- Python
- 기술면접
- 세모
- 동적계획법
- 리스트
- RX100M5
- 유럽
- 지지
- 세계일주
- 백준
- Backjoon
- 스트림
- a6000
- 중남미
- 맛집
- spring
- 세계여행
- 야경
- 칼이사
- Algorithm
- 스프링
- 유럽여행
- BOJ
- 남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