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9일, 월요일 여주시 맛집 보배네집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어린 시절 단골이었던 곳이라 오랜만에 찾아가는 길이 기대감으로 가득했음.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듯. 맛있는 녀석들 사진이 괜히 반가웠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입구. 초점이 나가버린 내부 사진1 내부 사진2 어릴 때 기억으론 상당히 넓었던 것 같은데.. 원래 이 정도 넓이였나?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음식들. 소고기 만두가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바로 나오는 밑반찬과 숭늉? 정확하지 않음. (김치)만두(8000원) 두 접시와 소고기만두(9000원)한 접시. 각각 10개씩 만두가 올라가 있었다. 먼저 소고기 만두. 고기만두 하면 생각나는 달큰한 맛이 아닌 담백함이 주..
2022년 5월 2일, 월요일 대낮의 전주 한옥마을 구경을 한 바퀴 마치고, 우리는 처음에 봐 두었던 카페로 이동했다. 3층부터 7층까지 카페라고 적혀 있으나 실제로는 3층 한 층만 제대로 관리되는 듯 싶었다. 콘크리트 액자 너머로 보이는 한옥마을. 전망대카페는 실내공간과 테라스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 테라스의 한옥마을 뷰. 몇몇 현대식 건물을 제외하고는 나지막한 한옥 건물들이 차분하다. 실내 공간도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날이 좋았던 탓에 사람들이 다 테라스에 앉아있어서 우리는 실내 창가에 앉음. 전망대카페의 메뉴. 디저트도 나름대로 팔고 있었지만 배불러서 눈에 띄지는 않았다. 커피를 잘 드시지 않는 엄마는 청포도 에이드(7500원). 상큼 달달하고 맛있지만 아무래도 비싼 감이 없지 않다..
2022년 5월 1일, 일요일 군산 수제 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는 일본식 가옥 등이 있는 관광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로도 접근하기 쉽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작년 12월에 문을 연 군산비어포트는, 군산 맥아로 수제 맥주를 만드는 네 군데의 브루어리가 입주해 있어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게 앞의 바다는 썰물 때인지 뻘이 다 드러나 있어서 그런대로 분위기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눈에 띄는 스크린. 매장 한편에 위치한 공장에는 맥아를 이용해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 붙어있어 천천히 구경하며 둘러보기 좋았다. 나름대로 투어를 할 때도 있는지 이런 공간도 준비되어 있음. 가게 내부는 공장 컨셉답게 넓고 탁 트여있다. 창가에 앉으면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는 바다를 배..
2022년 5월 1일, 일요일 카페 군산과자조합은 뚜벅이 여행자가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한다. 한일옥, 초원사진관등과 한 블록 떨어져 있음. 좋은 날씨를 누리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층에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일층은 일종의 편집샵? 소품샵? 으로 이용되는 듯했다. 오래된 건물에 어울리는 간판을 지나 이층으로. 마침 손님이 많지가 않아서 내부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다. 오래된 일본식 가옥의 뼈대를 그대로 사용한 인테리어에, 음악은 올드팝. 느즈막한 햇살까지 아주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사장님이 모으신 다기세트도 예뻤는데, 일요일 오후에 어울리는 다기세트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라인업의 과자들. 사진엔 없지만 진저레몬쿠키도 있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스콘. 주말에는 이 스콘들이 전부 팔릴 ..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뚝방길홍차가게는 말 그대로 뚝방 옆에 있다. 지하철로는 뚝섬유원지 역이 가깝고, 버스로는 2221번을 타면 된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지 2년 여가 되었는데, 적어도 한 계절에 한 번씩은 오고 있는 집이다. 간판이 따로 걸려있지 않지만 누가 봐도 티하우스로 들어가는 길이다. 한동안 주말에만 오픈해서 자주 못 왔었는데, 요즘은 화, 수를 제외한 평일에도 영업을 하시는 듯했다. 우리가 첫 손님인 듯 비어있는 가게.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내부 사진을 빠르게 찍었다. 역시나 사진을 다 찍자마자 한 테이블이 들어옴. 주말에는 웨이팅까지 생겼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카운터 옆에 진열된 네 종류의 밀크티와 디저트. 밀크티는 자주 마셔봤어도 이쪽의 케이크..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라미상점은 최근에 자리를 바꿨다. 카카오지도에 아직 반영이 되어 있지 않으니 조심할 것! 실제 위치는 위의 지도와 같다. 지도에 반영이 되어있지 않아 헛걸음을 1회 했다는 어필을 직원분께 드렸으니, 곧 정상화가 되지 않을까. 2년 전부터 국내 여행을 조금씩 다니게 되면서, 냉장고에 붙일 마그넷을 구입하는 게 취미 아닌 취미가 되었다. 세계일주 하면서는 짐을 늘릴까 두려워 구입하지 못했던 마그넷을 꼭 하나씩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 2층에 위치한 라미상점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는데, 아직 바뀐 자리를 손님들이 모르는 거 아닐까 생각했음. 드디어 목표인 마그넷을 찾았다.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바닷가가 잘 보이는 카페 뤼미에르는 안목해변 카페거리 초입에 위치한다. 주차는 선착순이니 눈치게임 on! 우리는 마침 자리가 있어서 손쉽게 차를 댈 수 있었다. 3층짜리 건물 카페 뤼미에르. 다양한 음료가 있는 메뉴판과 딸기 메뉴가 많이 보이는 디저트 칸. 우리는 주문 후 바다가 잘 보이는 3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카페들에 비해 자리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카페가 별로인 건진 잘 모르겠다. 조금 기다린 끝에 받아든 메뉴. 동생은 따뜻한 오늘의 커피(5500원). 사진이 남아있지 않지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였던 것 같다. 진한 커피 매니아 아빠의 에스프레소(4500원). 특이하게 찻잔에 담아서 서빙이 된다. 나는 매의 눈으로 골라낸 얼그레이 밀크티(..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늦잠을 자고 체크아웃을 한 우리는 숙소 근처 맛집을 찾았다. 그렇게 발견한 송정 해변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의 영동막국수. 우리가 처음 손님인지 비어있는 가게가 분주했다. 실내에 앉아서도 어렴풋이 보이는 동해바다. 실내엔 제법 많은 자리가 있었다. 막국수와 만둣국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메뉴판. 한 장에 4000원씩 하는 메밀전이 눈에 띈다. 주문을 마치자 직접 뽑기 시작하시는 메밀면. 메뉴판만큼 간단한 밑반찬이 먼저 놓인다. 동치미와 열무김치. 새콤하니 맛있었다. 막국수보다 조리과정이 짧은지 먼저 나온 메밀전(4000원). 별 기대 안 하고 시켰는데, 굉장히 맛있다! 메밀과 부추가 어우러진 부침개는 잠자던 미각을 깨워주는 맛이라, 한 장을 더 시킬 수밖에 없었다...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저녁밥은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회를 포장해다 먹기로 했다. 횟집 근처에 있는 닭강정 집은 덤. 저녁 무렵의 형제수산. 주변에 주차할 곳은 마땅히 없으니 눈치껏..! 형제수산의 메뉴 구성. 딱 있을 것만 있는 느낌이었다.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참돔은 단독으로 밖에 주문하지 못한다는 것. 광어 우럭과 참돔을 먹고 싶던 나는 눈물을 머금고 광어+우럭+숭어 대자를 주문함. 포장과 배달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바빠 보이셨음. 테이블 손님은 0. 역시 광어가 많이 팔리는 듯 보였다. 회를 주문해 놓고 근처 닭강정 집으로 치킨을 사러 간다. 형제수산에서 골목을 하나만 돌아 들어가면 있는 치킨집. 시장 쪽에 가면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는 것 같았지만, 동네 맛집을 찾아보고 ..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오랜만에 돌아온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이번에는 강릉이다. 위치는 위와 같고,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www.airbnb.co.kr/rooms/21595299?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8f6be636-aa6b-4415-8bcc-59bcc4d644ee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는 숙소인데 가격도 저렴하다! 넓고 긴 소파가 있는 거실. 내가 침실이 아니라 거실에서 잠을 잤는데 조금도 좁지 않았다. 2인용 침대가 있는 침실 1 2인용 침대와 화장대가 있는 침실 2. 화장대는 사진을 찍지 못했다. 거실의 티비와 추가 인원을 위한 이불. 필요한 것이 모두 구비된 화장실과 넉넉하다 못해 남는 수건들. 개인적으론 수건이 많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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