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열심히 돌아다닌 후 숙소에서 잠깐 휴식. 이후 오목대와 남천교에서 야경을 보고 브루어리를 향했다. 오목대의 야경 남천교 맥주집으로 향하던 길의 풍남문. 전주는 야경도 예쁘다. 전주 로컬 브루어리 노매딕 브루잉 컴퍼니는 전라감영 근처에 있다. 한옥마을 안에도 지점이 있는 듯하지만, 우리는 본점으로. 건물 왼쪽은 공장으로, 오른편은 펍으로 사용되는 듯. 간판이 따로 없어서 아주 잠깐 헷갈렸다. 특이하게(?)도 펍에선 맥주 공장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목요일 밤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음. 실내는 각종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단순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메뉴판 시작 맥주는 시그니처 메뉴와 시즈널 메뉴로 나뉘어 있었다. 가격이 비싼 듯 보이지만 460ml짜리..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카페 전망은 한옥마을 한 귀퉁이에 위치한다. 지난번 전주 방문 시 갔던 카페 전망대와는 한 블록 차이. 일층에서 삼층 까지는 게하로, 사층과 오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 전망의 메뉴와 디저트 라인업. 점심을 배부르게 먹은 탓에 케이크는 넘기기로 했다. 카페 전망 5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한옥마을. 날이 좋지 않아서 아쉽지만, 높이 올라와 바라보는 한옥마을은 차분해서 마음에 든다. 우리의 선택은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7500원), 아메리카노 B타입(6000원). 음료가 가격대가 있지만 자리값+풍경값이라 생각하기로 한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커피의 산미가 강하지 않았다는 것. 원두를 분리해서 팔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플레인 요거트..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전주시 맛집 금암소바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다. 도보로 대략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음. 티비에도 몇 번 소개된 집인 것 같았다. 전주에서의 첫 끼니가 소바일 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H님께서 미리 알아봐두신 덕에 방문하게 되었음. 맛집답게 메뉴판은 단순했다. 국수집 답게 젓가락만 놓여있는 수저통의 위엄. 콩국수에 한해서 숟가락이 제공되는 것 같았다.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 엄청난 회전율과 정신없는 홀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해서 신기했다. 계산하는 테이블마다 음식 맛있었냐고 꼭 한 번씩 물어봐주시는 게 별거 아니더라도 가게 전체에 대한 인상을 바꿀 정도. 우리가 주문한 소바(8000원). 특이 아닌데도 양이 상당하..
2022년 5월 9일, 월요일 대형카페 롤링핀 이천점은 송정동에 위치한다. 이천 시내에서 차를 끌고 가면 대략 1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대형카페답게 주차장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월요일 오후인데도 야외 테이블엔 사람들이 가득했다. 사진 찍기가 멋적어서 그냥 들어옴. 음료 메뉴와 브런치 메뉴. 프랜차이즈 카페답게 메뉴가 잘 정리되어 있다. 한동안 유행했던 소금빵을 비롯해 맛있어보이는 빵이 한가득 있었다. 방금 밥을 먹고 온 터라 레몬마들렌과 빵 하나만 주문했다. 레몬마들렌은 못 참지... 카운터의 모습. 케이크도 많이 팔리는지 박스가 아예 나와있었다. 우리는 비교적 사람이 적은 이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야외 테이블 만큼 탁 트인 느낌은 없었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금방 ..
2022년 5월 9일, 월요일 여주시 맛집 보배네집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어린 시절 단골이었던 곳이라 오랜만에 찾아가는 길이 기대감으로 가득했음.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한 듯. 맛있는 녀석들 사진이 괜히 반가웠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입구. 초점이 나가버린 내부 사진1 내부 사진2 어릴 때 기억으론 상당히 넓었던 것 같은데.. 원래 이 정도 넓이였나?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음식들. 소고기 만두가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바로 나오는 밑반찬과 숭늉? 정확하지 않음. (김치)만두(8000원) 두 접시와 소고기만두(9000원)한 접시. 각각 10개씩 만두가 올라가 있었다. 먼저 소고기 만두. 고기만두 하면 생각나는 달큰한 맛이 아닌 담백함이 주..
2022년 5월 2일, 월요일 대낮의 전주 한옥마을 구경을 한 바퀴 마치고, 우리는 처음에 봐 두었던 카페로 이동했다. 3층부터 7층까지 카페라고 적혀 있으나 실제로는 3층 한 층만 제대로 관리되는 듯 싶었다. 콘크리트 액자 너머로 보이는 한옥마을. 전망대카페는 실내공간과 테라스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다. 테라스의 한옥마을 뷰. 몇몇 현대식 건물을 제외하고는 나지막한 한옥 건물들이 차분하다. 실내 공간도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날이 좋았던 탓에 사람들이 다 테라스에 앉아있어서 우리는 실내 창가에 앉음. 전망대카페의 메뉴. 디저트도 나름대로 팔고 있었지만 배불러서 눈에 띄지는 않았다. 커피를 잘 드시지 않는 엄마는 청포도 에이드(7500원). 상큼 달달하고 맛있지만 아무래도 비싼 감이 없지 않다..
2022년 5월 2일, 월요일 군산을 뒤로하고 찾은 전주의 점심메뉴는 역시 비빔밥이다. 경기전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주차장도 넓어서 걸어오기도 차를 끌고 오기도 편한 곳.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으나 아슬아슬하게 웨이팅이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들어오고 메뉴를 고르는 동안 손님이 몰려서 살짝 줄을 서야 했음. 전동떡갈비의 메뉴는 단순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듯한 수제떡갈비 비빔밥 세트와 몇 가지 단품 메뉴들. 어린이 메뉴, 그리고 모주를 비롯한 술과 음료메뉴. 우리는 2인 세트를 두 개, 그러니까 4인용 세트를 주문했다(총 60000원). 여유있게 준비되는 밑반찬들. 밑반찬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한 반찬을 계속 채워주신다. 굉장히 친절하고 싹싹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반..
2022년 5월 1일, 일요일 군산 수제 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는 일본식 가옥 등이 있는 관광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버스로도 접근하기 쉽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작년 12월에 문을 연 군산비어포트는, 군산 맥아로 수제 맥주를 만드는 네 군데의 브루어리가 입주해 있어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게 앞의 바다는 썰물 때인지 뻘이 다 드러나 있어서 그런대로 분위기가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눈에 띄는 스크린. 매장 한편에 위치한 공장에는 맥아를 이용해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 붙어있어 천천히 구경하며 둘러보기 좋았다. 나름대로 투어를 할 때도 있는지 이런 공간도 준비되어 있음. 가게 내부는 공장 컨셉답게 넓고 탁 트여있다. 창가에 앉으면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는 바다를 배..
2022년 5월 1일, 일요일 카페 군산과자조합은 뚜벅이 여행자가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한다. 한일옥, 초원사진관등과 한 블록 떨어져 있음. 좋은 날씨를 누리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층에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일층은 일종의 편집샵? 소품샵? 으로 이용되는 듯했다. 오래된 건물에 어울리는 간판을 지나 이층으로. 마침 손님이 많지가 않아서 내부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다. 오래된 일본식 가옥의 뼈대를 그대로 사용한 인테리어에, 음악은 올드팝. 느즈막한 햇살까지 아주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사장님이 모으신 다기세트도 예뻤는데, 일요일 오후에 어울리는 다기세트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라인업의 과자들. 사진엔 없지만 진저레몬쿠키도 있다! 굉장히 많은 종류의 스콘. 주말에는 이 스콘들이 전부 팔릴 ..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구의역 근처에서 자취를 할 땐 매일같이 한강을 찾았었다. 세계일주를 다닐 때도 그립고 그립던 한강! 중랑구로 이사하면서 자주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간만에 이 근처에서 놀면서 가게 되었다. 닭강정도 한참 사먹던 집으로! 주인 분들은 그대로였는데, 간판이 요상하게 바뀌어 있었다. 프랜차이즈에서 개인사업자로 전환이라도 하신 걸까? 이곳의 특징은, 닭을 소량씩 계속해서 튀기고 있다는 점. 장점은 따뜻한 닭을 언제나 먹을 수 있고, 단점은 시간이 조금 걸린다. 5000원에서 8000원으로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추억의 맛으로 사 보기로. 우린 후라이드 하나, 양념 하나, 콜라 작은 것으로 하나를 주문했다.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뚝섬유원지. 지하철 역 바로 앞의 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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